브라이언 "사주 봤다고 '크리스천이라 하지 마' 얘기 들어" (가요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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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브라이언이 사주와 관련된 일화를 전했다.
15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서는 게스트로 가수 브라이언이 출연했다.
브라이언은 원래 본명이 주진택이었다고 밝히며 "아버지가 사주를 보셨는데 진택이라는 이름이 아들의 미래에 좋지 않다고 해서 집에서만 주민규로 바꿨다"라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브라이언은 사람들이 "사주 볼 거면 크리스천이라고 하지 마라"는 메시지를 받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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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브라이언이 사주와 관련된 일화를 전했다.
15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서는 게스트로 가수 브라이언이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브라이언에게 본명인 Brian G. Joo 중 미들 네임 G의 정확한 의미를 질문했다. 브라이언은 원래 본명이 주진택이었다고 밝히며 "아버지가 사주를 보셨는데 진택이라는 이름이 아들의 미래에 좋지 않다고 해서 집에서만 주민규로 바꿨다"라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어서 그는 "어렸을 때부터 당연히 민규로만 알고 있었는데, 중학교 때 방문한 친할머니 댁을 방문했다. 그때 '진택이 왔니?'라고 하셔서 다른 사람이 있는지 쳐다본 적이 있다"라고 일화를 전했다.
이를 들은 이은지는 "신기한 게 아버지가 크리스천인데 사주를 보셨네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브라이언은 아버지는 불교, 어머니는 무교, 형과 본인은 개신교라고 밝혔다.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영향이라고.
그런가 하면, 브라이언은 사람들이 "사주 볼 거면 크리스천이라고 하지 마라"는 메시지를 받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궁금해서 봤다. 그리고 한국인은 원래 사주를 보는 건 줄 알았다. 아빠도 계속 보시고 그래서"라고 털어놨다.
이은지는 가족의 다른 종교에 "자유로운 집안이네요"라고 신기해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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