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시니어 특화점포' 대봉 브라보점 개점

DGB대구은행이 개점한 시니어 특화점포 '대봉 브라보점' 내부 모습.ⓒ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시니어 특화점포 '대봉 브라보점'을 개점했다고 15일 밝혔다.

대봉 브라보점(대구 남구 명덕로 308)은 대구은행의 편의점 제휴점포 '디지털샵'에 이은 두 번째 특화점포다.

해당 점포는 시니어 고객에 특화된 넓고, 여유 있는 서비스 공간이 장점이다.

비대면보다 대면 업무를 선호하는 세대 특성을 고려해 창구를 넓히고 독립된 공간으로 구성했다. 쉬운 창구 안내를 위한 색상유도선과 창구에서 사용하는 태블릿PC도 큰글씨가 지원돼 어르신들의 은행 업무 이용을 보조한다.

단순 업무 처리를 위한 '퀵존'에는 키오스크와 스마트매니저가 배치돼 쉽고 천천히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쉬운 화면구성과 큰 글씨가 제공되는 고령친화 ATM기기도 설치돼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대구은행은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세대별 특징을 파악해 고객군별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화점포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