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주담대 갈아타기’ 출시 4일만에 1조 규모 신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대면으로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갈아타기 서비스가 출시된 지 나흘 만에 신규대출 신청이 1조원을 넘어섰다.
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개시한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신규 주담대 신청 규모가 약 1조307억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대출심사가 완료돼 신규 대출 약정까지 체결한 차주는 총 83명, 대출규모는 16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대면으로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갈아타기 서비스가 출시된 지 나흘 만에 신규대출 신청이 1조원을 넘어섰다.
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개시한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신규 주담대 신청 규모가 약 1조307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청 차주들의 경우 12일 기준 총 5657명에 달한다.
주담대 대출의 경우 차주가 대출 갈아타기를 신청하면 금융사가 2~7영업일의 심사를 진행하기에 실제 대출 이동은 이번주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출심사가 완료돼 신규 대출 약정까지 체결한 차주는 총 83명, 대출규모는 162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출 약정에 따라 신규 대출 금융사가 기존 대출 금융사로 대출을 상환해 갈아타기 전 과정이 끝난 차주는 16명이며 대출 규모는 약 36억원이다. 이들의 평균 금리 인하 폭은 1.5%포인트이며, 1인당 연간 이자 절감액은 약 337만원이다.
실제 전환된 사례를 보면, 2018년 11월 1억7000만원 규모의 주담대를 연 5.4% 금리(혼합형 5년 고정, 만기 35년)로 빌렸던 A씨는 이번에 연 3.6% 금리(만기 35년)로 갈아타 매달 원리금 상환액을 25만원 낮췄다.
이와 함께 금융위원회는 오는 31일부터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도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금융결제원, 금융회사, 대출비교 플랫폼 등 참여기관과 함께 시스템 테스트 작업 등을 진행 중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서민과 실수요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이므로 서비스가 개시되면 더 많은 금융소비자의 주거금융 비용부담을 경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웃으며 들어갔지만 ‘징역형’…무죄 확신하던 민주당도 ‘분주’
- 주말 ‘포근한 가을비’…낮 최고 18~23도 [날씨]
- “사실 바로 잡겠다”…유튜버 쯔양, 구제역 재판 증인 출석
- ‘올해도 공급과잉’…햅쌀 5만6000톤 초과생산 예상
- 하나은행도 비대면 가계대출 중단…“연말 안정적 관리 위한 한시적 조치”
- 이재명 ‘징역형 집유’…與 “대한민국 정의 살아있다” 활짝
- 이재명 1심 징역형…한동훈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
- ‘치고 빠짐의 미학’…펄어비스 ‘붉은사막’ 해봤더니 [지스타]
- ‘김가네’ 김정현 대표, 성폭력·횡령 혐의 부친 김용만 해고
- 코스피 2400 사수, 삼성전자 7% 급등 [마감 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