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엔텍, 공모가 5300원 확정…희망밴드 상단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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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 상장 1호가 될 가능성이 높은 우진엔텍이 희망 밴드(4300~4900원) 상단을 초과하는 53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진엔텍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2049개 기관이 참여해 1263.3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를 확정한 우진엔텍은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같은달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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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 상장 1호가 될 가능성이 높은 우진엔텍이 희망 밴드(4300~4900원) 상단을 초과하는 53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진엔텍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2049개 기관이 참여해 1263.3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격을 제시한 기관 투자자의 100%(2026건)가 공모가 희망 밴드 상단 혹은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진엔텍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있는 점, 원전 해체 시장 및 노후 원전에 대한 대응이 최적화된 점 등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우진엔텍은 원자력 발전 계측제어설비 정비 전문기업으로 원전 가동에 필수적인 정비 사업을 중심으로 펼치고 있다. 전국 10곳의 원자력 및 화력 발전소에서 계측제어설비 정비 용역과 시운전 공사를 제공한다.
지난 2020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63억원, 10억원에 불과했지만 1년 새 급성장해 지난 2021년 매출 312억원과 영업이익 5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304억원과 영업이익 59억원을 달성하는 등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 2022년(57억원)을 넘어선 기록이다.
신상연 우진엔텍 대표이사는 “최고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원전 생태계를 이끌며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공모가를 확정한 우진엔텍은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같은달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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