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듣자마자 확신” 엔믹스, 믹스팝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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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믹스가 다시 믹스팝으로 돌아왔다.
15일 서울 신천동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엔믹스 미니 2집 'Fe3O4: BREAK'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Fe3O4: BREAK'는 엔믹스가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대시'는 엔믹스를 대표하는 믹스팝 장르로, 올드스쿨 힙합과 팝 펑크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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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믹스가 다시 믹스팝으로 돌아왔다.
15일 서울 신천동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엔믹스 미니 2집 ‘Fe3O4: BREAK’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Fe3O4: BREAK’는 엔믹스가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자성물질 화학 기호 중 하나인 Fe3O4에서 출발했다. ‘믹스토피아’로 향하기 위해 딱딱한 벽을 허물고 세상을 유연하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대시’(DASH), 선공개곡 ‘쏘냐르’를 비롯해 총 7곡이 실렸다.
멤버들은 “타이틀 곡을 받자마자 확신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데모곡을 듣자마자 모두가 곡에 만족해했다고 한다. ‘대시’는 엔믹스를 대표하는 믹스팝 장르로, 올드스쿨 힙합과 팝 펑크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릴리는 “데스티니 차일드 등 2000년대 알앤비 분위기와 함께 지루할 틈 없이 바뀌는 믹스팝 특징 덕에 들을 때마다 새로운 매력이 생겨난다”고 강조했다.
세계관을 담아낸 뮤직비디오 역시 인상적이다. 감옥을 연상하는 배경과 더불어 빨간 신호등 등 엔믹스를 가로막는 것들을 뚫고 고정관념을 깨부순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노래와 어우러지는 안무도 독특하다. 손을 이용한 동작부터 그루브와 표정을 살린 모습이 인상적이다. 박진영 총괄 프로듀서가 ‘안무의 모든 부분이 좋다’고 극찬했을 정도다. 해원은 “PD님 덕에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멋진 안무 덕에 ‘대시’의 매력이 더욱더 잘 살았다”고 자평했다.
새해를 맞아 첫 컴백에 나선 만큼 엔믹스는 “스타트를 잘 끊고 좋은 기운을 연말까지 쭉 이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뚜렷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개성 강한 음악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규진은 “데뷔 후 다양한 장르로 우리만의 매력을 보여줬다”고 자부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스펙트럼과 소화력이 더 좋아졌다고 느낀다. 이번에도 엔믹스만의 멋지고 새로운 음악을 보여드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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