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출신' 201안타 서건창, 고향팀에서 재기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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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출신' 베테랑 내야수 서건창(35)이 고향팀 KIA 타이거즈에서 재기를 꾀한다.
KIA는 15일 "서건창과 연봉 5000만원, 옵션 7000만원 등 총액 1억 2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KIA 관계자는 "경험이 풍부한 서건창이 젊고 유망한 내야수들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김선빈과 함께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 고향팀에서 부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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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출신’ 베테랑 내야수 서건창(35)이 고향팀 KIA 타이거즈에서 재기를 꾀한다.
KIA는 15일 “서건창과 연봉 5000만원, 옵션 7000만원 등 총액 1억 2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친정팀 키움으로의 복귀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서건창의 선택은 고향팀 KIA였다.
주전 2루수 김선빈이 KIA와 재계약했지만, 혼자 시즌 전체를 소화하는 것은 무리다. KIA 관계자는 "경험이 풍부한 서건창이 젊고 유망한 내야수들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김선빈과 함께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 고향팀에서 부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육성 선수 신화를 썼던 서건창이다.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2008년 LG 트윈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서건창은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이적했다.
2012년 주전 2루수로 자리 잡은 서건창은 2014년 타율 0.370 201안타를 기록,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201안타는 단일 시즌 최다안타 기록이다.
이후부터는 내리막길이었다. 2020시즌 타율 0.277로 주춤했던 서건창은 2021시즌 프리에이전트(FA)를 앞두고 고전했다. FA 등급을 고려해 연봉을 자진 삭감했는데 시즌 도중 LG 트윈스로 트레이드 됐다. 이적하면서 FA도 A등급이 됐다.
LG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서건창은 2차례나 FA 신청을 보류했다. 2023시즌 넥센 시절 함께했던 염경엽 감독이 부임한 LG에서 다시 한 번 재기를 노렸지만 실패(44경기 타율 2할)했고, 시즌 종료 뒤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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