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더 촘촘한 맞춤형 독서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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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도시, 도서관 도시'를 지향하는 구미시가 올해 구미시립산동도서관과 작은도서관 2곳을 추가 개관, 더 탄탄하고 촘촘한 독서 인프라를 구축한다.
구미시는 1994년 시립중앙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권역별 공공도서관 6곳(중앙, 인동, 상모정수, 양포, 봉곡, 선산), 공립작은도서관 2곳, 사립작은도서관 48곳을 운영하는 등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맞춤형 독서 환경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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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구미 도서관, 평일 야간 9시까지 주민 개방
구미시는 1994년 시립중앙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권역별 공공도서관 6곳(중앙, 인동, 상모정수, 양포, 봉곡, 선산), 공립작은도서관 2곳, 사립작은도서관 48곳을 운영하는 등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맞춤형 독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올 하반기 구미시립산동도서관 개관
구미에서 젊은 세대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산동 지역에 하반기 신축 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구미시립산동도서관’으로 명칭이 확정됐으며, 종합자료실, 어린이·유아자료실, 강의실, 북카페, 보존서고 등을 갖춘다.
앞으로 산동 지역민들에게 독서문화 공간 역할을 다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구미시는 세대를 막론하고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미생활문화센터와 송정 작은도서관 상반기 ‘문’
구미초등학교 앞 원도심 재생사업 연계 일환으로 건축된 생활문화센터 3층에 ‘구미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322.74㎡)’과 송정동 새로넷 방송 뒤편 ‘송정 작은도서관(268.24㎡)’ 두 곳이 상반기에 문을 연다.
구미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은 구미초와 2000여 세대 아파트가 인접해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범양 레우스 아파트 내 송정 작은도서관은 아파트 주민과 인근 주민들도 외부 도로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동선을 만들었다.
작은도서관 2곳은 소규모이지만, 도서 반납과 계층별 문화 프로그램, 인문학 강연 등 앞으로 큰 도서관이 수행하는 도서관 기능을 모두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동에 위치한 한국폴리텍구미캠퍼스 내 2층 도서관(455.4㎡)도 지난해 3월부터 지역주민에게 자료실과 열람실을 개방했으며, 올해부터 평일에는 야간 9시까지, 방학 기간은 오후 6시까지로 개방 시간을 확대한다.
신간 도서 구입과 함께 구미시 통합도서대출카드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비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어른을 위한 취미 프로그램 운영했다.
1월에는 ‘음식탐험대의 세계여행’과 ‘파워체스’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대학교와 지역사회가 연대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구미시평생학습원 학습상점 어린이실로 리뉴얼 후 개방
평생학습원은 도서관이 가까이 없는 지역 환경을 고려해 학습원 1층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 홍보관 기능을 하던 학습상점을 지역 어린이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서가와 열람대, 신간 도서구입 등 공간 리뉴얼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 리뉴얼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들의 독서문화 사랑방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체감형 지식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포용을 실천하는 도서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구미시의 지적 품격을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구미=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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