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교육부 공시 취업률 77.7% 전국 최상위권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공시한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 전년보다 3.9%p 상승한 77.7%의 취업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건양대가 기록한 77.7%의 취업률은 건양대 최근 5년 내 취업률 중 가장 높은 수치이자 2022년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66.3%, 수도권 4년제 대학 평균 69.5%보다 8.2%p~11.4%p나 높은 수치를 보이는 전국 최상위권이다.
건양대 관계자는 “대학이 자체적으로 집계한 자료를 보면 보건계열, 대기업/중견기업, 국가 공기업 등 우수취업자로 분류되는 비율이 2020년 51.8%, 2021년 52.4%, 2022년 57.2%로 점차 높아지고 있어 취업의 질도 더욱 좋아지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전공 일치도(자체 집계) 또한 2020년 75.4%, 2021년 79.1%, 2022년 78.3%로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별히 최근 3년간 지역별 취업 현황을 분석해보면 전체 취업자 중 대전충남지역에 취업한 비율이 약 39% 이상으로 지역정주형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참고로 2022년 기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방 취업자는 약 48.6%를 보이고 있다.
관련해 송민선 학생처장은 “건양대는 진로취창업동기유발 비교과 확대 모델 정책연구를 통해 진로취창업 관련 정보 제공 및 학생 역량을 체계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전용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학과 및 학생 맞춤 레고형 교육 운영을 실시해 직업적성검사, 취업전략 특강, 취업캠프, 기업탐방, 모의면접 및 AI면접 등을 운영한 결과 이같은 좋은 성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건양대는 2022학년도부터는 1학년 2학기 교양필수 교과목으로 ‘나의 꿈과 미래 디자인’ 교과목을 신설해 신입생들이 일찍부터 자기개발 및 진로 설계에 나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주운현 학생처장 겸 취업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의 취업의 질 향상을 위해 다학제간 학문 교류 및 실무경험을 기반으로 한 KY리더스캠프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소멸 위기에 있는 시군구 기업 매칭에 힘써 지역 정주형 인력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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