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입주 기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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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는 다음 달 28일까지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에서 입주 기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특화구역 내 다른 3개 필지(10만2000여㎡)에 입주할 기업으로 물류업체 3곳이 선정돼 IPA와 부지 임대차계약이나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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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는 다음 달 28일까지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에서 입주 기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 대상지는 특화구역 내 2개 필지로 각각의 면적은 4만2462㎡와 2만2773㎡다.
앞서 IPA는 지난해 12월 물류업체 2곳의 제안을 채택하고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제3자에게도 공정한 기회를 주려고 이번 공모 계획을 마련했다.
사업계획서 평가는 최초제안사업 평가와 동일한 기준으로 이뤄지며, 최초제안 기업에는 가점(적격성 심의위원회 점수 10% 이내)이 부여된다. 제3자의 제안이 접수되지 않을 경우, 항만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초제안 기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다.
공모 참여 희망 기업은 IPA 홈페이지에서 참여 조건, 사업계획서 평가 기준, 시설물 건설 조건을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아암물류2단지는 2020년 8월 전국 항만 중 최초로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전체 면적은 25만㎡다. 앞서 특화구역 내 다른 3개 필지(10만2000여㎡)에 입주할 기업으로 물류업체 3곳이 선정돼 IPA와 부지 임대차계약이나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국내 처음으로 시도된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이 안정적으로 조성되고 있다"며 "특화화물 증가 추세에 맞춰 입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인천항 물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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