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2년 만에 누적 3만 건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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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가는 것 자체가 힘든 이들이 집을 나서서 병원에 갔다 집에 돌아오기까지 전 과정을 보호자처럼 동행해주는 '서울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가 시행 2년 만에 누적 이용 건수 약 3만 건(2023년12월 기준 2만9181건)을 기록했다.
'서울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는 1인가구의 의료고충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 2021년 11월 첫발을 뗀 이후, 2022년에는 연간 1만 건을 돌파했고(1만722건), 시행 3년 차인 2023년은 전년 대비 67.5% 증가한 1만8042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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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고충 해소… 매년 만족도 90% 이상
병원에 가는 것 자체가 힘든 이들이 집을 나서서 병원에 갔다 집에 돌아오기까지 전 과정을 보호자처럼 동행해주는 ‘서울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가 시행 2년 만에 누적 이용 건수 약 3만 건(2023년12월 기준 2만9181건)을 기록했다. 월평균 1100건이 넘는 수치다.
‘서울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는 1인가구의 의료고충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 2021년 11월 첫발을 뗀 이후, 2022년에는 연간 1만 건을 돌파했고(1만722건), 시행 3년 차인 2023년은 전년 대비 67.5% 증가한 1만8042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민들의 호응도 크다. 매년 90% 이상의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었는지를 묻는 항목에서 95.1%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서울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는 올해도 지속 운영된다. 병원 갈 때 도움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시간당 5000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중위소득 100% 이하인 서울시민은 연 48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병원에 가기 위해 혼자 집을 나서는 것조차 힘든 분들을 위해 시작한 ‘서울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가 해를 거듭하며 이용자수가 증가하고 호응도 커지고 있다”며 “올해도 동행매니저 직무교육 강화, 이용 편의성 개선 등을 통해 이 서비스가 꼭 필요한 시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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