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광주 광산을 예비후보, 여섯 번째 공약 키워드 '소상공인'

'소상공인 희망 프로젝트'…부담 완화·버팀목 발판 마련
온라인 시장 판로 개척·채무 완화 특단 대책을 강구할 것

김성진 광주광역시 광산구(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여섯 번째 공약 ‘소상공인 희망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에 서민경제는 날로 악화하고 코로나19와 같은 재난까지 겹쳐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우리나라 고용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버팀목이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전통시장에 적용한 신용카드 사용분 소득공제율을 소상공인 사용분까지 적용하도록 신설해 매출 향상에 기여하겠다”면서 “개별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지원예산을 확대하고, 지역 상권별로도 공동 온라인 시장을 조성해 판로개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그동안 빚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며 “자영업자들의 채무를 완화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새출발 기금 규모를 확대해 원금탕감, 이자 감면, 상환 기간 연장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면서 “현재 분산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채무 프로그램을 운영할 특화 기관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부실 규모를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영업자들의 재도전이 쉽도록 폐업 비용을 상향 지원하고, 다시 함께 지원금 도입으로 재취업과 재도전 등 다시 서기를 지원하겠다”면서 “아파도 쉴 수 없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상병수당을 도입해 쉴 권리와 건강권을 찾아주겠다”고 제시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