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측 “결별한 사업가 금전지원 안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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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영이 사업가 강종현씨와 교제 당시 2억5000만원을 생활비로 지원받았다는 의혹을 소속사가 부인했다.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입장을 내 "박민영은 지난해 2월 검찰 참고인 조사에서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거나 불법 이익을 얻은 사실이 없다는 점을 명백히 밝혔다"며 "기사에 언급된 2억5000만원 역시 강씨에 의해 박민영의 계좌가 사용된 것일 뿐, 박민영의 생활비로 사용된 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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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영이 사업가 강종현씨와 교제 당시 2억5000만원을 생활비로 지원받았다는 의혹을 소속사가 부인했다. 박민영의 계좌가 차명으로 사용됐을 뿐 생활비로 쓰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입장을 내 “박민영은 지난해 2월 검찰 참고인 조사에서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거나 불법 이익을 얻은 사실이 없다는 점을 명백히 밝혔다”며 “기사에 언급된 2억5000만원 역시 강씨에 의해 박민영의 계좌가 사용된 것일 뿐, 박민영의 생활비로 사용된 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강종현은 계열사 돈을 대여금 방식으로 인출, 박민영에게 생활비 명목으로 지급했다”며 그 금액이 2억5000만원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한때 연인 사이였으나 열애설이 보도된 2022년 9월 결별 소식을 알려왔다.
강씨는 가상화폐(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대주주로 빗썸 관계사의 자금을 횡령하고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강씨가 지난해 2월 구속기소됐을 당시 박민영도 검찰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조사받았다. 사건에 박민영 계좌가 차명으로 사용돼서다. 이 사건으로 박민영은 한동안 연예활동을 쉬다가 올해 초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복귀했다.
박민영 소속사 관계자는 “박민영은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오해를 많이 받았다. 그런데도 박민영은 많은 분들의 질타를 받아들이며 신중하지 못하게 행동한 점을 후회하고 반성했다”면서 “근거 없는 흠집내기식 의혹제기로 박민영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더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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