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cm 3퍼트’ 매킬로이, 두바이 인비테이셔널 1타차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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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골퍼들도 범하기 쉽지 않은 실수다.
그런데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이 믿기지 않은 참담한 실수로 우승 기회를 날려 버렸다.
보기를 범한 매킬로이는 공동 선두 자리에서 스스로 하차한 꼴이 됐다.
세계 랭킹 15위인 플리트우드는 매킬로이와 스리스턴 로런스(남아프리카공화국)를 1타 차이로 제치고 DP 월드투어 통산 7승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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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cm 거리에서 3퍼트’
주말 골퍼들도 범하기 쉽지 않은 실수다. 그런데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이 믿기지 않은 참담한 실수로 우승 기회를 날려 버렸다.
지난 1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두바이 크리크 리조트(파71)에서 끝난 DP월드투어 두바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50만달러)에서다.
매킬로이는 13번 홀까지 4타를 줄여 토미 플리트우드(영국)와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그리고 14번 홀(파3)에서 티샷을 홀 60cm 지점에 떨궈 역전 기회를 만들었다.
그런데 매킬로이의 버디 퍼트는 홀을 벗어 났다. 파 퍼트마저 놓친 매킬로이는 당혹감에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보기를 범한 매킬로이는 공동 선두 자리에서 스스로 하차한 꼴이 됐다.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다시 공동 선두로 올라선데 이어 플리트우드가 16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1타차 단독 선두까지 꿰찼다.
우승이 예상된 가운데 매킬로이는 마지막 18번 홀(파4)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섰다. 하지만 매킬로이의 티샷은 물 속으로 향하고 말았다. 결국 보기를 범한 매킬로이는 버디를 잡은 플리트우드에게 우승을 내주었다.
세계 랭킹 15위인 플리트우드는 매킬로이와 스리스턴 로런스(남아프리카공화국)를 1타 차이로 제치고 DP 월드투어 통산 7승째를 거뒀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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