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경영권 분쟁' 가능성 한미사이언스, 10%대 강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OCI그룹과 합병 계획을 발표한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주가가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인다.
OCI그룹 지주사인 OCI홀딩스가 7703억원을 들여 한미약품 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구주 및 현물출자 18.6%, 신주발행 8.4%를 포함해 총 27%를 인수하고, 고(故) 임성기 회장 임 회장의 장녀 임주현 전략기획실장 등 한미사이언스 주요 주주가 OCI 지분 10.4%를 취득하는 방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CI그룹과 합병 계획을 발표한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주가가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인다.
이날 오전 11시52분 기준 한미사이언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000원(10.42%) 오른 4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2일 OCI홀딩스를 상대로 2400억원 규모의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OCI그룹 지주사인 OCI홀딩스가 7703억원을 들여 한미약품 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구주 및 현물출자 18.6%, 신주발행 8.4%를 포함해 총 27%를 인수하고, 고(故) 임성기 회장 임 회장의 장녀 임주현 전략기획실장 등 한미사이언스 주요 주주가 OCI 지분 10.4%를 취득하는 방식이다.
현재 한미약품그룹의 경영 전반을 이끌고 이번 통합을 주도한 고 임성기 회장의 부인 송영숙 회장과 임 실장의 지분율은 각각 11.66%, 10.2%다. 하지만 합병 계획 발표 이후 장남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반발하면서,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커졌다. 임 사장은 지분 9.91%를, 임 사장과 뜻을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진 차남 임종훈 사장은 10.56% 지분을 보유 중이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지지율 최저 경신보다 더 큰 충격…"이재명·野로 표심 움직여" - 아시아경제
- "그런거인줄 몰랐어요"…빼빼로 사진 올렸다가 '진땀' 뺀 아이돌 - 아시아경제
- 커피 28잔 주문에 "완전 XX" 쌍욕한 배달기사…놀란 업주는 눈물 왈칵 - 아시아경제
- "한국여자 본받자"…트럼프 당선에 연애·결혼·출산 거부한 美여성들 - 아시아경제
- 야박한 인심, 바가지는 없다…1인당 한끼 '1만원' 들고 가는 제주식당들[디깅 트래블] - 아시아경
- 축복받으려고 줄 서서 마신 성수…알고 보니 '에어컨 배수관 물' - 아시아경제
- "혈당이 300"…몸무게 38㎏까지 빠져 병원 갔던 연예인 - 아시아경제
- 속도위반만 2만번 걸린 과태료 미납액 '전국 1등'…대체 누구길래 - 아시아경제
- "휴대폰도 먹통"…50년만에 베일벗은 에버랜드 '비밀의 은행나무숲'[조용준의 여행만리] - 아시아
- "한국 안 간다"며 여행 취소하는 태국인들…150만명 태국 몰려가는 한국인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