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에미상 D-1…'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 "문화 다양성의 시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년 에미상에서 6관왕을 차지한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제75회 에미상의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이와 관련해 에미상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던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은 "안 그래도 ('성난 사람들'이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 들었다. (이성진 감독이) 국적은 미국이지만 (작품 안에) 한국인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한 문화적 감성과 코드가 안에 녹아있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2022년 에미상에서 6관왕을 차지한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제75회 에미상의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오는 16일 오전 10시(한국시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씨어터에서 열리는 '제75회 에미상(Emmy Awards)'을 TV CHOSUN이 단독 생중계한다.
지난 75회 에미상에는 한국계 감독과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원제 BEEF)이 11개 부문 13개 후보에 올랐다. 영화 '미나리'로 잘 알려진 스티븐 연이 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한국계 작가 겸 감독 이성진이 감독상과 극본상에, 영화 '서치'에 출연한 조지프 리가 남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관련해 에미상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던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은 "안 그래도 ('성난 사람들'이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 들었다. (이성진 감독이) 국적은 미국이지만 (작품 안에) 한국인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한 문화적 감성과 코드가 안에 녹아있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 독특한 지점들이 주류 미국 드라마 시리즈하고 다른 신선한 부분이라고 생각했고, 국적·문화·인종을 뛰어넘어 모두에게 사랑받는 '문화의 다양성'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황 감독은 "플랫폼 시대가 열렸지 않나. 많은 분들이 이미 OTT로 다양한 작품들을 접하셨을 것이다. 그래서 좋아하는 작품이나 배우를 응원하며 시상식을 보시면 좀 더 재밌지 않을까 싶고, 특히 한국 사람들도 잘 알고 좋아하는 배우와 작품이 얼마나 상을 탈지 그런 걸 지켜보시는 것도 재밌는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22년 에미상 감독상 수상 당시 '오징어게임' 시즌2를 언급한 황 감독은 "한창 촬영 중이다"며 반가운 소식도 함께 전했다. 이어 "다양한 언어를 쓰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많은 용기와 격려를 주고, 좋은 자극이 되는 그런 수상 소식이 올해도 꼭 들렸으면 한다"며 콘텐츠 창작자로서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도 잊지 않았다.
사진=넷플릭스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동국 딸, 골프 우승 후 근황…언니 손길에 달라진 설수아
- 악플 타깃 된 K팝 아이돌 …스타벅스 커피 마셨다가 '불똥' [엑's 이슈]
- "줄리엔강, 전부인과 하와이 신혼여행" 제이제이 폭로 (TMI지은)[종합]
- "불륜 남편 너무했네"…시민에게 욕먹고, 은퇴작 소문까지 [엑's 초점]
- 서정희, '♥연하' 남친 최초 공개…"유방암 진단→사업도 같이" 애틋 [엑's 이슈]
- '200억 건물주' 유재석, '190만원' 비즈니스석에 벌벌 "차이 너무 많이 나" (핑계고)
- '겹경사 터진' 홍진호, 딸 아빠 됐다…일도 가정도 너무 잘풀리네 "무사히"
- '박수홍♥' 김다예, 6일만 고열로 응급실行 "제왕절개 후 장기 쏟아지는 느낌" (행복하다홍)[종합]
- '미코 眞' 김민경, 오늘(16일) 결혼…웨딩드레스 CEO의 인생 2막
- 전처 박연수 양육비 저격 속…송종국, 집없이 7000만원 캠핑카 라이프 (가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