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풍납동 모아타운 들어선다…930가구 단지로 탈바꿈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풍납동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1월 18일 오후 7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풍납동 광성교회 지하 1층에서 풍납1동(483-10번지 일대) 모아타운 대상지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10만㎡ 이내 지역 단위로 묶어 공동 개발하는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으로, 지정 시 건축 규제 완화 혜택을 받는다. 아파트 단지처럼 체계적 관리가 가능하고 편의시설도 조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앞서 송파구에서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풍납1동과 거여동 555번지 일원 등 2곳이다. 2022년 서울시 모아타운 공모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풍납1동 모아타운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참여하는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 대상지’로, 구는 4만6687㎡ 부지에 약 930가구가 들어서는 소규모 주택 정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풍납동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안) ▲서울주택도시공사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 사업 ▲향후 계획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풍납동 주민들은 문화재보호법으로 오랜 시간 재건축에 제약을 받아왔다”며 “풍납동 모아타운 신속 추진을 통해 명품 주거 단지로 탈바꿈시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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