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우 대구은행장 "시중銀 전환 앞둔 시기…경영 역량 결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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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은 "지금은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경영 역량의 결집이 필요한 순간"이라며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DGB대구은행이 시작한 것처럼 개신창래(開新創來)의 마음으로 새로운 길을 열어 최고의 미래를 직접 그리자"고 강조했다.
황 행장은 수성동 본점에서 열린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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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은 "지금은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경영 역량의 결집이 필요한 순간"이라며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DGB대구은행이 시작한 것처럼 개신창래(開新創來)의 마음으로 새로운 길을 열어 최고의 미래를 직접 그리자"고 강조했다.
황 행장은 수성동 본점에서 열린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임원과 부서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경영환경 분석을 시작으로 주요그룹의 2024년 경영전략 및 지역 본부별 영업전략 발표, 결의 다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월 조기 영업과 압축 성장을 위해 예년보다 2주 이상 시기를 앞당겼다.
올해 경영목표 '최초에서 최고로, 새로운 도전을 고객과 함께'는 최초의 지방은행에서 최고의 은행을 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위한 전략방향으로 은행의 기본인 고객의 '신뢰', 디지털 시대 고객을 위한 '혁신', 고객에 의한 '도약'을 설정했다.
대구은행은 이달 초 정기인사에서 고객관점으로 업무를 재편하기 위해 기존 조직을 개인·기업·공공 그룹으로 구분했다. 보다 촘촘한 고객관리를 위해 지역본부를 8개로 세분화했는데, 이날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주요 그룹과 지역본부의 추진전략을 전국 부점장들과 공유하면서 세부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는 방안을 공유했다.
개인고객그룹은 고객의 즐거움을 위한 상품전략을 제시했고, 기업고객그룹은 데이터 기반 찾아가는 영업과 교차판매 전략을 강조했다. 공공금융그룹은 지역과 세대의 공감을 얻는 사회공헌방안을, IMBANK그룹은 기업뱅킹 고도화 전략 등을 제시했다. 지역 본부별 영업계획에서는 적극적인 실행으로 고객 만족에 최선을 한다는 목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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