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인증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간편인증 지원

지문인식·6자리 비밀번호로 로그인

카카오뱅크가 국세청 홈택스·손택스에 이어 2023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을 진행하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간편인증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고객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로그인 시 ‘간편인증’에서 ‘카카오뱅크’ 아이콘을 선택해 로그인할 수 있다. 지문인식, 6자리 비밀번호 입력 등으로 인증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신분증 확인 및 계좌인증을 통한 ‘카카오뱅크 인증서’ 발급이 필요하다. 고객서비스 센터 운영 및 통합 모니터링 센터 운영으로 실시간 장애 대응 체계를 갖췄으며 사용처도 넓어지고 있다는 게 카카오뱅크의 설명이다. 국세청 홈택스 등 공공기관뿐 아니라 메가박스·멜론·카카오스타일·한국산업인력공단 Q-net 본인인증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으며 추후 지속 확대한다.

지난달 22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인터넷은행 최초로 ‘카카오뱅크 사업자 인증서’ 출시를 위한 ‘전자서명인증평가’를 획득했다. 1분기 내 해당 인증서를 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의 편리한 연말정산을 위해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많은 곳에서 카카오뱅크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