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결혼·이혼 사이 깊은 공감 안기는 작품"…'끝내주는 해결사' 택한 이유

오승현 기자 2024. 1. 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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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가 '끝내주는 해결사' 김사라 캐릭터에 푹 빠졌다.

31일 첫 방송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극본 정희선, 연출 박진석)에서 이지아는 이혼 해결사 김사라 역을 맡아 막힌 속을 뻥 뚫어줄 사이다 걸크러쉬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지아의 말대로 극 중 김사라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며느리에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이혼 해결사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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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지아가 '끝내주는 해결사' 김사라 캐릭터에 푹 빠졌다. 

31일 첫 방송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극본 정희선, 연출 박진석)에서 이지아는 이혼 해결사 김사라 역을 맡아 막힌 속을 뻥 뚫어줄 사이다 걸크러쉬를 보여줄 예정이다. 시원시원한 미소와 남다른 추진력을 가진 김사라 캐릭터와 이지아가 발휘할 시너지가 관심을 모은다.

이지아는 ‘끝내주는 해결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혼이라는 두려움에 행복을 빼앗긴 사람들에게 특별한 해결책을 제시해준다는 점이 좋았다”며 “특히 김사라라는 인물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지아는 김사라 캐릭터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고통과 두려움에 맞서면서 자신을 더 강하게 다잡고 일어설 수 있는 멋진 사람이자 용기 있는 사람”이라는 감상을 받았다고.

이지아의 말대로 극 중 김사라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며느리에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이혼 해결사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터. 인생의 굴곡 만큼이나 감정의 스펙트럼 또한 넓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지아는 “모든 캐릭터를 연기할 때 그렇지만 결혼 전 사라의 원래 모습과 사라에게 일어났던 일들, 그리고 감정에 충실하게 쫓아갔다”고 연기 포인트를 밝혔다.

여기에 “사라는 유독 자신의 밝고 씩씩한 모습을 누르고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던 인물이기 때문에 이혼 해결사가 된 후에는 사라의 예전 모습, 그리고 원래의 성격을 더 깊게 파고들어 표현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워너비 여성 캐릭터가 많이 등장하는데, 이지아는 김사라 캐릭터 역시 현대 여성상에 알맞은 인물이라고 전했다. 무모하리만큼 용기 있고 엉뚱한 데다가 마음먹은 것은 꼭 해내고야 마는 뚝심이 있기 때문. 

이지아는 “이런 점이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현대 여성상에 더해진 사라만의 매력”이라고 해 김사라와의 만남을 기대케 한다.

마지막으로 이지아는 ‘끝내주는 해결사’를 “결혼과 이혼 사이에서 깊은 공감을 안겨줄, 따뜻하면서도 시원한 해결책을 선사하는 작품”이라고 표현하며 “많은 분께 공감과 위로, 즐거움을 드리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모든 배우, 스태프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훈훈한 인사를 더했다.

‘끝내주는 해결사’는 31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SLL,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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