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플레이, CES서 게임 데이터 센터 서비스·소셜미디어 플랫폼 선봬

[게이머를 위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좌) 및 CES 2024 참가 사진(우)(사진 제공: 비포플레이)]

주식회사 비포플레이(대표 이영민)가 이달 9일(현지 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IT·가전 박람회인 CES 2024에 참가해 게이머를 위한 소셜미디어 플랫폼과 게임 데이터 센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비포플레이는 스팀, 플레이스테이션, Xbox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계정 연동을 하면 사용자가 보유한 게임, 달성한 업적, 플레이타임 등의 정보를 수집해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주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게임 활동을 다른 유저들에게 자랑하거나 게임을 관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선보인 게임 트렌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센터는 전 세계 게이머들의 게임 플레이 데이터가 축적돼 게임 트렌드를 분석하거나 게임 마케팅, 게임 IP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어 글로벌 기업들의 이목을 끌었다.

비포플레이 측은 “CES 2024 참가를 통해 비포플레이가 개발한 데이터 센터에서 다양한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마케팅, 게임, 음악, 엔터테인먼트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미국, 이탈리아, 영국 등의 관계자들이 비포플레이 부스를 방문해 파트너십 및 투자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국내 기업들도 게임 IP 활용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비포플레이 이영민 대표는 “CES 2024에서 비포플레이의 게임 소셜미디어 플랫폼과 게임 데이터 센터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며 “이번 CES 참가를 통해 비포플레이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가능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2023년 ㈜국민대학교기술지주의 투자를 받으며 사업 초기 단계부터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비포플레이는 이번 CES 2024 참가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CES'는 전 세계 가전업계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선보이고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