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업종 세계에서 제일 싸다"...목표가 12%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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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글로벌 피어 그룹 밸류 상승에 따라 15일 NAVER에 대한 목표주가를 26만 원에서 29만 원으로 상향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을 2조 5,513억 원, 영업이익을 3,977억 원으로 예상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광고 성수기의 영향으로 서치 플랫폼 매출은 9,30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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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NAVER 목표가 26만 원 → 29만 원 상향
[한국경제TV 김동하 기자]
대신증권은 글로벌 피어 그룹 밸류 상승에 따라 15일 NAVER에 대한 목표주가를 26만 원에서 29만 원으로 상향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을 2조 5,513억 원, 영업이익을 3,977억 원으로 예상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각각 전년 대비 12.3%, 18.2%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광고 성수기의 영향으로 서치 플랫폼 매출은 9,30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디스플레이광고(DA)는 더딘 광고 업황 회복에 따라 4분기에도 역성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0월부터 도착보장의 유료화, 브랜드스토어의 수수료율 인상이 이어질 예정이지만 네이버 쇼핑 거래액은(GMV)는 아직 전체 쇼핑 거래액 대비 비중이 작아 유의미한 실적 기여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치지직, 클립(숏폼 서비스), 클로바노트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 출시될 예정이어서 3가지 모두 중장기적으로 네이버의 광고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치지직과 클립은 광고 인벤토리 확장으로 양적 성장이 가능하고 AI 광고는 개인 맞춤형 광고 제공과 광고 제작 효율성 증가로 이어져 질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회사의 본업인 광고 실적 성장 둔화 우려가 있었지만 향후 광고 매출 개선 가시화 시 긍정적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15일 오전 9시 2분 NAVER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30% 하락한 22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동하기자 hd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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