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비용 효율성 강화…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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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5일 카카오가 비용 효율성을 강화해 실적을 개선하고 올해 금리인하 기조에 따른 주가 상승 효과도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5천원에서 7만7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효진 연구원은 "올해 구조조정 관련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고 고정비를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비용 증가분도 정점을 지나가며 탑 라인 성장이 이익으로 연결되는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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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메리츠증권은 15일 카카오가 비용 효율성을 강화해 실적을 개선하고 올해 금리인하 기조에 따른 주가 상승 효과도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5천원에서 7만7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효진 연구원은 "올해 구조조정 관련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고 고정비를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비용 증가분도 정점을 지나가며 탑 라인 성장이 이익으로 연결되는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카카오의 연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37% 늘어난 5천682억원으로 예상하며 "최호황기였던 지난 2021년의 5천102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봤다.
아울러 "상장 자회사를 제외한 전사적 비용 컨트롤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그동안 금리 인상으로 디레이팅(주가수익비율 하락 현상)됐지만 올해는 그 반대 효과가 발휘되는 첫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천488억원으로 1년 전보다 48.4%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하면서 "가시성이 떨어지는 사업에 대한 정리와 자원 효율과 효과가 자회사의 부진을 상쇄했다"고 짚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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