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버핏' 애크먼 "美 연준, 올해 공격적 금리인하에 나설 것"

홍성진 2024. 1. 1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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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에서 '리틀 버핏'으로 불리는 억만장자 헤지펀드 투자자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전망하고 나섰다.

핑크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금리인하 횟수가 세 차례보다 적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경제지표에 의미 있는 변화가 없는 이상 올해 첫 번째 금리인하 시기는 6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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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월가에서 '리틀 버핏'으로 불리는 억만장자 헤지펀드 투자자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전망하고 나섰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애크먼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매우 의미 있는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다"면서 "시장 관계자들의 예상보다 더 공격적인 금리인하 정책이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빌 애크먼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를 감안해 통화정책을 더 완화적으로 선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금리인하 횟수는 연준이 지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시사한 세 차례보단 많을 것"이라며 "경기침체를 피할 만큼 금리를 낮출 경우 주식 시장에도 상당한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 12월 FOMC 회의에서 올해 세 차례 금리인하를 시사한 바 있다. 반면 시장 관계자들은 연준이 올해 여섯 차례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을 이끌고 있는 래리 핑크 CEO는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에 선을 긋고 나섰다.

핑크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금리인하 횟수가 세 차례보다 적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경제지표에 의미 있는 변화가 없는 이상 올해 첫 번째 금리인하 시기는 6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준 위원들이 금리인하에 나선 뒤 시장 반응을 보려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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