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어디 몰렸나"…수도권, 전용 60㎡ 미만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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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청약통장은 수도권의 경우 소형 아파트에, 비수도권은 중대형아파트에 몰렸다.
전국적으로는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에 가장 많은 청약통장이 몰렸다.
수도권에서는 전용면적 60㎡ 미만의 소형 아파트가, 비수도권에서는 전용면적 102㎡ 초과 135㎡ 이하의 중대형 아파트에 수요자 관심이 집중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면적이 큰 전용면적 102㎡ 초과 135㎡ 미만의 중대형 아파트에 1순위 통장이 집중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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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청약통장은 수도권의 경우 소형 아파트에, 비수도권은 중대형아파트에 몰렸다. 전국적으로는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에 가장 많은 청약통장이 몰렸다.
수도권에서는 전용면적 60㎡ 미만의 소형 아파트가, 비수도권에서는 전용면적 102㎡ 초과 135㎡ 이하의 중대형 아파트에 수요자 관심이 집중됐다.
1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수도권에서는 전용면적 60㎡ 미만에 총 17만547건의 1순위 통장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수도권 전체에 접수된 1순위 청약통장의 26.40%에 해당하는 수치다.
비수도권에서는 면적이 큰 전용면적 102㎡ 초과 135㎡ 미만의 중대형 아파트에 1순위 통장이 집중된 모습이다. 해당 구간의 비수도권 청약접수 비율은 16.42%(7만2420건)다.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에 접수된 1순위 통장 비율(7.39%·4만7741건)과 비교하면 약 2.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서는 상대적으로 분양가 부담이 적은 소형 아파트에 실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4월 청약제도 개편으로 중소형 아파트에서 추첨제가 적용된 점도 수도권 소형 아파트 인기를 부추긴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수도권에서 소형과 중소형 면적을 주력으로 배치한 신규 분양 아파트가 속속 나오고 있다. DL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장암생활권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주택전시관을 오는 19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35층, 6개동, 총 815세대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2~84㎡ 407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인천 계양구 작전동 일대에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39층, 9개동, 총 1370세대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49~74㎡ 620세대다.
대우건설은 경기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일대에 짓는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을 1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동, 총 1045세대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9~109㎡ 225세대를 일반분양한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는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을 1월 분양할 예정이다. 2개 단지, 총 2667세대의 대단지로 시공될 예정이다. 이 중 지하 5층~지상 35층, 전용면적 84~178㎡의 1668세대로 구성된 2단지를 우선 분양한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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