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창3동 일대 18만㎡ 새 주택단지 재탄생

박종일 2024. 1. 1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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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주택이 밀집한 도봉구 창3동 일대 18만㎡ 부지가 새로운 주택단지로 거듭난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창3동 470 및 501-13 일대(이하 창3동 일대)가 올해 처음 개최된 서울시 선정위원회에서 각각 공공재개발과 모아타운 후보지(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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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창3동 서울시 최초 공공재개발·모아타운으로 동시 선정... 창동 470 일대→공공재개발, 창동 501-13 일대→모아타운... 주민과 소통·협력 통한 사업구역 조정합의 이번 동시 선정으로 이끌어

노후 주택이 밀집한 도봉구 창3동 일대 18만㎡ 부지가 새로운 주택단지로 거듭난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창3동 470 및 501-13 일대(이하 창3동 일대)가 올해 처음 개최된 서울시 선정위원회에서 각각 공공재개발과 모아타운 후보지(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창3동 일대는 올해 상반기부터 공공재개발 사전기획과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절차 등이 진행된다.

이는 18만㎡(공공재개발 13만5000㎡, 모아타운 4만5000㎡)에 이르는 대규모 개발로, 통합 마스터플랜 계획을 통해 양질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동시 선정은 창3동 주민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이 원활하고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3동 일대는 2022년 도봉구 최초로 공공재개발 후보지와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에 신청한 곳으로 일부 공모 구역이 중복돼 서울시 선정위원회에서 사업방식 및 구역계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사유로 보류 ·유보됐다.

선정 보류에 따른 양측 주민들 간 갈등 해소를 위해 서울시는 갈등조정 코디네이터를 파견했고 이후 코디네이터를 중심으로 한 주민대표, 서울시, 도봉구 간 회의 및 간담회가 진행됐다. 수차례에 걸친 회의 끝에 지난해 7월 사업주체 간 구역계 조정 합의가 이뤄졌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개발 염원 및 사업의지를 보여주는 모범사례”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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