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루세프스키 외에도 아픈 선수 많았다" 포스테코글루, 승점 따낸 선수들 격려

조효종 기자 2024. 1. 15.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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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힘든 한 주를 이겨내고 승점을 따낸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를 가진 토트넘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쿨루세프스키에 대한 질문에 "그는 일주일 내내 훈련을 하지 못했다"고 답한 뒤 "올리버 스킵도 몸이 안 좋았고, 데스티니 우도기도 마찬가지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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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힘든 한 주를 이겨내고 승점을 따낸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를 가진 토트넘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맨유 원정에서 승점 1점을 따내면서 아직 21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4위 아스널과 승점 40 동률이 됐다. 골득실에서 밀려 순위는 5위를 유지했다.


비록 승리하진 못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 후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기쁘다. 우리가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원정 경기에서 시작하자마자 골을 내주면서 출발이 좋지 않았으나 우리의 대응이 뛰어났다. 선제골 이후 모습은 정말 좋았다. 후반에는 경기를 통제했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우리는 질병 등으로 경기장 밖에서 정말 힘든 한 주를 보냈다"고 팀 사정을 덧붙였다. 토트넘은 이날 팀에 이탈자가 많았다. 대표팀에 차출된 손흥민,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나 부상 중인 제임스 매디슨, 벤 데이비스 등의 결장은 예고된 바였으나 데얀 쿨루세프스키가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예상 밖이었다. 쿨루세프스키의 결장 사유는 질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얀 쿨루세프스키(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아팠던 선수는 쿨루세프스키 외에도 더 있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쿨루세프스키에 대한 질문에 "그는 일주일 내내 훈련을 하지 못했다"고 답한 뒤 "올리버 스킵도 몸이 안 좋았고, 데스티니 우도기도 마찬가지였다"고 설명했다. 스킵과 우도기는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킵은 85분 동안 뛰었고 우도기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다행히도 토트넘은 다음 경기까지 열흘 이상 여유가 있다. 27일 오전 5시 홈구장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시티와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를 치른다. 그때 쯤이면 쿨루세프스키를 비롯해 매디슨 등 부상자들의 복귀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렇게 되길 바란다. 터널이 꽤 길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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