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 출장길 김동연 “많은 일 하고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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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세계경제포럼은 세계의 저명한 기업인·경제학자·정치인들이 모여 경제문제를 토론하고 국제적 실천과제를 모색하는 최대의 브레인스토밍 회의다.
'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릴만큼 권위와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초청된 인사들만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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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1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24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참가를 위해 출장길에 오르면서 “경기도와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 많은 일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다보스포럼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세계경제포럼은 세계의 저명한 기업인·경제학자·정치인들이 모여 경제문제를 토론하고 국제적 실천과제를 모색하는 최대의 브레인스토밍 회의다. ‘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릴만큼 권위와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초청된 인사들만 참석할 수 있다. 이번 포럼에 초청받은 국내 지방자치단체장은 김 지사가 유일하다.
김 지사는 이날부터 21일까지 7박 9일간 스위스 다보스와 프랑스 파리를 방문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다보스 포럼의 초청을 받아 오늘 출장길에 오른다”며 “금년도 다보스 포럼에는 국가원수급만 60명, 장관급 이상 370명, 전세계 유수기업의 CEO들이 온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일정한 건물에 거의 갇혀 있다 싶이 하는데 그 건물 안에서는 고기반 물반 일 정도로 세계 유수인들을 만날 기회가 있다”며 “많은 분을 만나겠다”고 했다.
특히, 김 지사는 18일에 세계 경제지도자 모임(IGWEL)에 초청받아 참석한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의장으로 하는 이 모임은 주요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장, 국제기구 대표 등 다보스포럼 회의 중 고위급 인사들만 초청해 비공개 토론(주제:경제균열 방지)을 벌인다.
김 지사는 프랑스에서는 경기도와 우호 협력지역인 일드프랑스주 주지사를 만나 양 지역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새해 초 올 한해 세계 정치와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의 화두를 설정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 참석해 경기도의 비전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다보스 포럼 참가의 의미는 매우 크다”면서 “각국 정부 인사, 국제기구, 글로벌 CEO 등과 양자 면담을 통해 교류 관계 구축은 물론 투자유치 활동도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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