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동료→김지수 동료?' 레길론, 브렌트퍼드가 원한다... 토트넘과 임대 협상

윤효용 기자 2024. 1. 14. 1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르히오 레길론이 임대로 토트넘훗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브렌트퍼드가 레길론 임대를 원한다. 협상은 이미 이루어졌지만 마지막 결정은 선수에게 달려있다. 레길론에게 관심 있는 구단은 많다. 어떤 경우든, 그는 1월에 토트넘을 떠날 예정이다"고 알렸다.

 레길론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나 맨유로 임대됐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르히오 레길론(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왼쪽), 세르히오 레길론(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세르히오 레길론이 임대로 토트넘훗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브렌트퍼드가 레길론 임대를 원한다. 협상은 이미 이루어졌지만 마지막 결정은 선수에게 달려있다. 레길론에게 관심 있는 구단은 많다. 어떤 경우든, 그는 1월에 토트넘을 떠날 예정이다"고 알렸다. 


레길론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나 맨유로 임대됐다.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서 임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왔지만 데스티니 우도기가 합류하면서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이런 가운데 왼쪽 수비수가 필요해진 맨유가 레길론에게 손을 내밀었다. 맨유는 유망주 브랜던 윌리엄스를 임대 보낸 상황에서 루크 쇼, 타이럴 말라시아가 모두 부상을 당해 보강이 시급했다. 


맨유에서 시간은 길지 않았다. 레길론은 전반기에 12경기를 소화했지만 쇼의 복귀로 자연스럽게 밀려났다. 이미 계약에 조기 복귀 조항이 포함돼 있었던 레길론은 이번 겨울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곧바로 새 팀을 찾고 있다. 레길론은 꾸준한 출전 시간을 원하지만 토트넘에는 자리가 없다. 우도기가 전반기 베스트에 뽑힐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라이언 세세뇽도 복귀를 앞두고 있다. 


여러 팀이 레길론에게 관심을 보였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분데스리가 강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EPL 구단들이 레길론을 주시했다. 이들 중 한 팀은 브렌트퍼드로 이미 토트넘과 협상을 시작했다. 다만 레길론이 이적을 받아들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브렌트퍼드는 올시즌 전반기 성적이 좋지 않았다. 5승 4무 10패 승점 26점에 그치면서 리그 16위에 위치해 있다. 최근 6경기 동안 승리하지 못하는 등 분위기도 좋지 않다. 26득점 31실점으로 공수 양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그래도 후반기에는 반등의 여지가 있다. 지난 시즌 EPL에서 20골을 넣었던 주포 아이반 토니가 징계에서 돌아온다. 토니의 복귀와 함께 레길론을 영입해 수비진도 보강하면 충분히 반전을 노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브렌트퍼드는 한국 유망주 수비수 김지수의 팀이기도 하다. 지난여름 성남FC를 떠나 브렌트퍼드로 이적한 김지수는 올시즌 맨유전과 번리전에서 벤치에 앉았다. 레길론이 브렌트퍼드로 합류하게 되면 손흥민에 이어 또다시 한국인 동료와 함께 하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