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50주년 서울교통공사 ‘제2의 방배동 시대’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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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가 올해 창사 50주년을 맞아 본사를 서초구 방배동으로 이전한다.
종전 본사를 성동구 용납동으로 옮긴 지 7년 만에 원위치로 돌아와 '제2의 방배동 시대'를 맞게 된다.
서울교통공사는 1974년 5월31일 서울지하철 운영사업소 창립일을 본사 창립일로 정해 올해가 50주년을 맞게 된다.
서울교통공사는 2017년 5월31일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했던 서울메트로와 5~8호선을 운영했던 서울도시철도공사를 통합해 답십리 사옥을 본사 사옥으로 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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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십리 사옥은 18개 기술사업소 이전
서울교통공사가 올해 창사 50주년을 맞아 본사를 서초구 방배동으로 이전한다. 종전 본사를 성동구 용납동으로 옮긴 지 7년 만에 원위치로 돌아와 ‘제2의 방배동 시대’를 맞게 된다.
공사(사장 백호)는 최근 본사 사옥 이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이전 작업에 돌입했고 오는 5월2일 이전할 예정이다.
백 사장은 "창사 50주년을 맞아 회사 분위기 쇄신을 위해 원래 본사였던 방배동으로 본사 기능을 이전, 답십리 사옥은 현재 방배동에 있는 18개 기술 사업소를 옮기게 된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1974년 5월31일 서울지하철 운영사업소 창립일을 본사 창립일로 정해 올해가 50주년을 맞게 된다. 서울교통공사는 2017년 5월31일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했던 서울메트로와 5~8호선을 운영했던 서울도시철도공사를 통합해 답십리 사옥을 본사 사옥으로 쓰게 됐다.
이번 본사 이전은 드론·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 시대를 맞아 전반적인 회사 분위기를 쇄신하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보인다. 공사는 직원 1만7000여명에 이른 서울시 투자기관 중 가장 큰 규모의 공기업이다.
서울시 백호 전 도시교통실장이 지난해 5월 공모 절차를 통해 사장으로 온 공사는 내적으로 혁신의 분위기를 주도하면서 과거와 달라진 공사 모습을 보이려 노력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노조원 불법 파업 시 ‘무노동 무임금 원칙’ 적용 등 과거 잘못된 회사 분위기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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