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K푸드 세계화’ 성공 사례,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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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K-푸드 세계화 성공 사례'로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교재에 실렸다고 14일 밝혔다.
이선호 실장은 사례집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면서 "K-푸드를 즐기는 것이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도록 '한국 식문화 세계화'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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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K-푸드 세계화 성공 사례’로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교재에 실렸다고 14일 밝혔다. 국내기업 중엔 삼성전자, CJ ENM 등이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연구 사례로 선정된 적 있는데, 식품기업으로서는 처음이다.
연구 사례는 ‘CJ제일제당: 글로벌 식품 리더십을 향한 여정(CJ Foods: The Path to Global Food Leadership)’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됐다. 여기에는 CJ가 비비고 브랜드의 만두·치킨·가공밥 등 7대 글로벌 전략제품을 앞세워 해외 시장을 개척한 이야기가 담겼다. 오너 4세인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도 집필에 참여했다.
사례집은 CJ의 즉석밥 ‘햇반’이 이전에 없던 새로운 상품 카테고리를 최초로 만들어 성공을 거둔 데 주목했다. 비비고의 만두는 한식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국가별로 소비자 입맛에 맞춘 현지화 전략이 성공 요인이었던 것으로 분석한다. 미국 기업 슈완스를 인수해 2019년 23억 달러였던 매출을 2022년 30억 달러까지 성장시킨 것도 높이 평가했다.
이선호 실장은 사례집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면서 “K-푸드를 즐기는 것이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도록 ‘한국 식문화 세계화’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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