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송정 산책? ‘한동훈식’ 허세 정치”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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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고검에 있던 시절을 회상하며 "저녁마다 송정 바닷길을 산책했다"라고 한 말을 두고 야당이 "허세 정치"라고 비판했다.
최 대변인은 "그가 일했던 부산고검은 연제구 거제동에 있다. 부산고검에서 송정 해수욕장은 차로 1시간 이상 걸린다"며 "'저녁마다 산책했다'는 말은 억지 추억을 만들기 위한 과장과 허세로만 들린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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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고검에 있던 시절을 회상하며 “저녁마다 송정 바닷길을 산책했다”라고 한 말을 두고 야당이 “허세 정치”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최민석 대변인은 14일 서면 브리핑에서 “한 위원장이 전국을 돌며 보여주는 모습은 국민을 우롱하는 허언과 허세뿐”이라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그가 일했던 부산고검은 연제구 거제동에 있다. 부산고검에서 송정 해수욕장은 차로 1시간 이상 걸린다”며 “‘저녁마다 산책했다’는 말은 억지 추억을 만들기 위한 과장과 허세로만 들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대변인은 “동료 시민을 위한다는 한 위원장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 전세 사기 피해자, 채상병 묘역에 참배해달라는 해병대원의 절규를 모두 묵살했다”며 “앞에서는 거짓과 과장으로 사탕발림하지만, 약자들의 고통은 외면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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