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탈출 하자마자 도움' 산초 복귀에 동료들도 행복 "복귀 믿을 수 없어"

윤효용 기자 2024. 1. 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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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떠나자마자 도움을 기록한 제이든 산초가 동료과 감독으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산초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를 떠나 도르트문트로 6개월 임대 이적했다.

그는 "산초는 매 경기 차이를 만들어내는 선수다. 그는 득점과 도움이 능숙하다"라며 "그와 함께 다시 뛰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복귀해서 기쁘다. 그는 7, 8개월 동안 뛰지 못했다. 이번 도움은 그에게 자신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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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보루시아도르트문트). 게티이미지코리아
제이든 산초(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떠나자마자 도움을 기록한 제이든 산초가 동료과 감독으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14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머크 슈타디온 암 뵐렌팔토어에서 2023-2024 분데스리가 17라운드를 치른 도르트문트가 다름슈타트를 3-0으로 제압했다. 도르트문트는 무려 공식전 8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산초가 복귀전을 치르며 관심을 모았다. 산초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를 떠나 도르트문트로 6개월 임대 이적했다. 2021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은 지 2년 6개월 만이다. 산초는 맨유에서 기대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을 뿐 더러 이번 시즌 에릭 텐하흐 감독과 불화까지 겪으며 경기를 뛰지 못했다. 산초가 이번 시즌 전반기에 뛴 경기는 단 3경기였다. 


그러나 도르트문트에서는 복귀 하자마자 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도르트문트는 전반 24분 율리안 브란트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후반 10분 경 제이미 바이노 기튼스 대신 투입된 산초는 후반 33분 로이스의 추가골을 도우며 어시스트를 올렸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욕심 부리지 않고 중앙으로 침투한 로이스에게 패스해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47분 유수파 무코코의 추가골로 3-0 스코어를 만들었다.


경기 후 산초는 '스카이스포츠 독일'을 통해 "돌아와서 로이스를 다시 보게 된 게 운명처럼 느껴진다"라며 "그는 저의 훌륭한 친구다. 득점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어시스트는 로이스를 향한 산초의 9번째 도움이었다. 도르문트에서는 통산 64번째 도움이다. 


로이스도 산초를 칭찬했다. 그는 "산초는 매 경기 차이를 만들어내는 선수다. 그는 득점과 도움이 능숙하다"라며 "그와 함께 다시 뛰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복귀해서 기쁘다. 그는 7, 8개월 동안 뛰지 못했다. 이번 도움은 그에게 자신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테르지치 감독도 만족했다. 경기 후 "우리는 산초의 재능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는 여전히 어리고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경험을 쌓았다. 그는 우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걸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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