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박명수에 “‘홍김동전’ 없어져…일자리 날아갔다” 고백 (라디오쇼)

권혜미 2024. 1. 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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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S포토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KBS2 ‘홍김동전’ 폐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쿨FM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홍진경과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이날 박명수는 홍진경과 우연히 만난 일을 언급하며 “하는 것마다 잘 되니까 얼굴빛이 좋아졌더라. 어떻게 모든 게 잘 되냐”고 물었다. 이에 홍진경은 “잘 되기는. ‘홍김동전’이 없어졌다. 연초부터 일자리가 날아갔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또 박명수가 다음 달 5일 홍진경의 ‘라디오쇼’에 출연을 예고하면서 “홍진경 씨는 모든 걸 가졌기 때문에 불우한 연예인에게 베풀어야 한다”고 하자 홍진경은 “일자리가 없는데 뭘 모든 걸 가졌다고 하냐”고 언성을 높여 웃음을 안겼다.

이 외에도 홍진경은 김치 사업이 미국에 진출한 사실을 알리며 “일자리도 날아갔는데 김치라도 잘 팔려서 다행”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홍김동전’은 오는 18일 종영한다. KBS는 “폭넓은 시청층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으나 아쉽게도 종방 소식을 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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