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가 보였다’ 패리스 배스, 덩크슛 콘테스트 우승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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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의 패리스 배스가 NBA에 버금가는 덩크슛으로 한국농구연맹(KBL) 최고의 덩커가 됐다.
배스는 14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올스타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덩크슛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배스는 상금 200만원을 획득했다.
덩크슛 콘테스트 결선은 예선과 달리 2번의 라운드 순으로 진행되며 제한시간 60초 내에 최고 점수 기준으로 가장 높은 점수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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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의 패리스 배스가 NBA에 버금가는 덩크슛으로 한국농구연맹(KBL) 최고의 덩커가 됐다.
배스는 14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올스타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덩크슛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배스는 상금 200만원을 획득했다.
덩크슛 콘테스트는 9명의 선수가 메인 경기에 앞서 예선을 치러 기록이 좋은 상위 5명 배스, 이두원(이상 KT), 저스틴 구탕(LG), 김건우(SK), 듀반 멕스웰(한국가스공사) 등이 결선 무대에 올랐다.
덩크슛 콘테스트 결선은 예선과 달리 2번의 라운드 순으로 진행되며 제한시간 60초 내에 최고 점수 기준으로 가장 높은 점수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다.
첫 주자로 나선 배스는 1라운드에 45점을 기록했는데 2라운드에는 50점을 받으면서 우승권에 올랐다. 2라운드에 비트윈 더 레그 덩크슛으로 기대를 끌어올린 배스는 난이도를 높인 공중에서 한 바퀴를 돌며 비트윈 더 레그 덩크슛을 성공했다. 2번째 덩크슛을 성공 시킨 뒤에는 관중은 물론 선수들까지 우승을 확신했다.
예선에서 1위를 차지했던 구탕은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구탕은 결선 1라운드에서는 의자에 앉은 4명의 선수들을 뛰어넘으며 눈길을 끄었다. 이어진 덩크는 모두 실패했으나 49점을 받았다. 다만 이전에 힘을 많이 쏟은 그는 2라운드에서도 49점에 머물면서 우승 트로피를 배스에게 넘겨줬다. 대신 구탕은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해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고양=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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