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복귀골' 더브라이너, 박스 밖 득점만 43%... 베컴에 이어 2위

윤효용 기자 2024. 1. 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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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더브라위너가 뉴캐슬유나이티드전 맹활약과 동시에 수많은 기록들을 써내려갔다.

후반 24분 실바 대신 더브라위너가 투입됐고 5분 뒤 동점골을 터뜨렸다.

더브라위너는 날카로운 오른발 패스로 침투하는 오스카 밥에게 연결했고 밥은 골키퍼를 제쳐내고 득점에 성공했다.

 또한 더브라위너는 50골 이상 골을 기록한 선수 중 데이비드 베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페널티 지역 밖 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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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케빈 더브라위너가 뉴캐슬유나이티드전 맹활약과 동시에 수많은 기록들을 써내려갔다. 


14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를 치른 맨체스터시티가 뉴캐슬을 3-2로 제압했다. 승점 3점을 더한 맨시티는 3위 애스턴빌라를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이날 더브라위너가 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개막전에서 부상은 입어 전력에서 이탈한지 약 4개월 만이다. 더브라위너는 지난 7일 열린 FA컵 3라운드에서 허더스필드를 상대로 교체 출전해 경기 감각을 체크했다. 이날도 후반전 교체 투입돼 복귀골까지 신고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맨시티는 이날 전반 26분 카일 워커의 패스를 베르나르두 실바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전반 35분 알렉산데르 이사크에 동점골을 내줬다. 전반 37분에는 앤서니 고든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후반전에는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24분 실바 대신 더브라위너가 투입됐고 5분 뒤 동점골을 터뜨렸다. 더브라위너는 페널티 박스 아크 부근에서 날카로운 땅볼 슈팅을 때려 골망을 갈랐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역전골을 이끌어 냈다. 더브라위너는 날카로운 오른발 패스로 침투하는 오스카 밥에게 연결했고 밥은 골키퍼를 제쳐내고 득점에 성공했다. 


더브라이너의 골은 구단 역사에도 남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넣은 100번째 골이었다. 리그에서 100골을 넣은 첫 상대이기도 하다. 


또한 더브라위너는 50골 이상 골을 기록한 선수 중 데이비드 베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페널티 지역 밖 득점을 기록했다. 더브라위너는 총 득점은 43%를 페널티 박스 밖에서 넣었다. 65골 중 28골이다. 베컴은 총 득점은 55%를 페널티 박스 밖에서 기록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경기 후 더브라위너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는 특별한 선수이자 전설"이라며 "5개월은 긴 시간이다. 시즌 후반기가 끝날 때까지 우리를 도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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