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도심항공교통산업 선도도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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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현대자동차그룹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에 나선다.
울산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미국 소비재전자 전시회(CES) 2024' 행사장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설립한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미국내 독립법인슈퍼널(Supernal)과 도심항공교통 실증 및 사업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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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현대자동차그룹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에 나선다.
울산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미국 소비재전자 전시회(CES) 2024’ 행사장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설립한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미국내 독립법인슈퍼널(Supernal)과 도심항공교통 실증 및 사업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산시가 미래 도심항공교통의 성공적 실현을 위한 생태계 구축과 실증의 발판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슈퍼널과 현대차가 지자체와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 관련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슈퍼널은 현대차그룹이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기술의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지난 2020년 미국에서 설립한 도심항공교통 관련 독립법인이다. 오는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도심항공교통 사업과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의 연구개발을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019년 도심항공교통(UAM) 사업부를 구성한 이후 2022년 미래항공이동수단(AAM) 본부로 격상했다.
오는 2028년에는 도심 운영에 최적화된 완전 전동화 모델 출시를 기점으로 사업 상용화, 2030년에는 인접 도시를 연결하는 지역 간 항공 이동수단 기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와 두 기업은 울산 도심과 준도심을 대상으로 하는 도심항공교통 운용 체계를 수립한다. 기체 기술 검토 결과와 통합 실증 인프라 기반 실증 및 시범사업도 한다. 지상과 항공 교통 수단과의 연계 운용을 통한 울산형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발굴에도 나선다.
이번 협약 체결로 그간 울산시가 노력해 온 도심항공교통 관련 사업이 보다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통합 실증 인프라 기반 실증·시범사업 수행 협약에 따라 올해 시행 예정인 국토부 주관 도심항공교통 시범운용구역 지정사업에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2023년 11월 국토부 대규모 국책사업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 개발사업’의 준도심 실증지 결정 이후, 다시 한 번 세계적인 유수의 기업인 슈퍼널, 현대차와 실증 및 사업기반 마련을 위한 협약이 이뤄진 만큼, 향후 국립 도심항공교통진흥원 유치와 클러스터 구축사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슈퍼널 신재원 사장, 현대차 김철웅 상무와 함께 별도 회의장에서 면담을 갖고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향후 관련 산업의 투자유치도 적극 건의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UAM의 본 고장인 미국 현지에서 슈퍼널, 현대자동차와 함께 UAM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두 회사와 협력해 울산을 새로운 UAM 선도도시로 만들고, 성공적으로 미래이동수단 산업 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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