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위기의 지역 소아응급의료체계 강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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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경북도가 소아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대구시는 시비 6억원을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대구 북구 학정동) 소아 전담 전문의 확충 인건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대구시는 최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서 소아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업무협의를 열고 현장 인력의 의견을 들었다.
대구·경북의 병원 5곳이 경북의 소아응급의료체계를 보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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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경북도가 소아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소아응급의료체계를 안정시켜 지역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시비 6억원을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대구 북구 학정동) 소아 전담 전문의 확충 인건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대구시는 최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서 소아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업무협의를 열고 현장 인력의 의견을 들었다. 초저출생 심화로 인한 소아의료수요 감소가 소아청소년과 저수익 구조 고착화와 맞물려 소아진료체계 여건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였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중증·응급 소아환자를 진료하는 곳으로 대구·경북 권역을 담당한다. 2022년 3월 전국에서 6번째로 지정된 대구·경북 권역 전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다. 전담 전문의 6명이 근무 중이며 의사 1인당 연평균 3000여명의 소아응급환자를 진료 중이다. 올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은 전년보다 올랐지만 여전히 20%대에 머물러 임상과 중 가장 낮은 지원율을 기록했다.
대구시는 전담 전문의가 확충되면 의사 1인당 2000여명 수준으로 진료인원이 줄어 지역 소아응급환자에게 보다 나은 진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응급실 과밀화 해소를 위한 대책도 마련한다. 소아 응급환자들이 중증도에 따라 적정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야간·휴일 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경북도도 도내 소아·청소년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야간·휴일에도 진료하는 응급의료기관을 운영한다. 대구·경북의 병원 5곳이 경북의 소아응급의료체계를 보강한다.
경북도는 도비 15억원을 들여 소아·청소년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포항권, 경주권, 안동권, 구미권에 1곳씩 지정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전담 간호사가 상시 진료체계를 갖춰 야간과 휴일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중증 소아응급환자는 대구에 있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담당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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