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띠 트리오’ 임희정-조아연-정윤지 “작년 아쉬움 털어 내겠다”

정대균 2024. 1. 1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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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에는 용의 해를 맞아 작년 아쉬움을 털어 내겠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를 맞아 KLPGA투어 2000년생 '용띠 트리오' 임희정(23·두산건설), 조아연(23·한국토지신탁), 정윤지(23·NH투자증권)의 각오다.

정윤지는 "2022시즌 첫 우승 이후 2023시즌에 기대와 부담이 커서였는지 아쉬움이 남거나 힘들었던 적이 많았다"라며 "올해는 경기 후에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자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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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임하는 각오 밝혀
조아연. KLPGA

“2024시즌에는 용의 해를 맞아 작년 아쉬움을 털어 내겠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를 맞아 KLPGA투어 2000년생 ‘용띠 트리오’ 임희정(23·두산건설), 조아연(23·한국토지신탁), 정윤지(23·NH투자증권)의 각오다.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로 함께 활동했던 이들은 총 10승을 합작하고 있다. 2018년에 데뷔한 임희정과 조아연이 각각 5승과 4승, 그리고 2019년에 투어에 데뷔한 정윤지가 1승을 거두고 있다.

임희정. KLPGA

그러나 이들 셋 중에서 작년에 우승 트로피에 입맞춤을 한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작년 한 해는 이런저런 이유로 부진 아닌 부진에 시달렸던 것. 따라서 자신들의 해인 2024시즌에 임하는 이들의 각오는 남다를 수 밖에 없다.

3명 중에서 가장 생일이 빠른 조아연은 “작년에는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여서 힘들었던 시즌이었다”라며 “올해는 건강하고 좋은 컨디션으로 보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좀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윤지. KLPGA

임희정은 “2023시즌은 나만의 골프를 만들어가는 한 해였다”면서 “좋았던 순간도 많았지만, 힘든 순간들을 잘 버텨낸 스스로에게 칭찬해 주고 싶다. 올해는 매 샷 매 샷을 열심히 치는 골프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는 뜻을 밝혔다.

정윤지는 “2022시즌 첫 우승 이후 2023시즌에 기대와 부담이 커서였는지 아쉬움이 남거나 힘들었던 적이 많았다”라며 “올해는 경기 후에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자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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