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동선, CES 이어 다보스 참석…"로봇시장 새 판 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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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 임원(부사장)이 새해 첫 행보로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를 찾아 미래산업 전략을 모색했다고 한화그룹이 14일 밝혔다.
김 부사장을 포함해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들이 CES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부사장은 CES에 이어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을 찾아 세계 주요 인사들과 글로벌 현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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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 임원(부사장)이 새해 첫 행보로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를 찾아 미래산업 전략을 모색했다고 한화그룹이 14일 밝혔다.
김 부사장을 포함해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들이 CES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로보틱스 미래 먹거리 발굴을 총괄하는 김 부사장은 국내 대기업 부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K-스타트업 통합관 등을 살폈다.
김 부사장은 푸드테크(FoodTech·식품과 기술 합성어) 부스를 집중적으로 둘러봤다. 유통산업과 로봇 기술을 결합한 푸드테크는 식품산업에 인공지능(AI), 3D프린팅, 로봇 등과 같은 첨단 기술이 접목된 것을 말한다.
김 부사장은 로봇 시장 치열한 경쟁 상황을 두고 최근 직원들에게 "기존 방식이 아닌 새로운 룰과 판을 짜야 할 때"라며 획기적인 변화를 주문했다고 한다.
김 부사장은 CES에 이어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을 찾아 세계 주요 인사들과 글로벌 현안을 논의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참석이다. 올해 포럼은 ‘신뢰 재구축(Rebuilding Trust)’을 주제’로 15일(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김 부사장은 행사 기간 글로벌기업 CEO를 포함한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 세계 경제위기 극복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최근 주목을 받는 배양육 등 미래 먹거리 관련 기업 관계자들도 만난다. 이밖에 포럼의 주요 의제 중 하나인 성장과 일자리 창출, 인공지능(AI) 활용 방안 등에 대해서도 살핀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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