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CES 2024 참석해 투자유치 세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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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는 정명근 시장이 민선 8기 공약으로 제시한 '20조원 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현장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CES 2024는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 지속가능성, 로봇, 생성형 AI, 푸드테크, 메타버스 & 블록체인을 주요 키워드로 세계 각국의 최신 미래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IT 종합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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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20조원 투자 유치' 총력
경기도 화성시는 정명근 시장이 민선 8기 공약으로 제시한 '20조원 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현장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CES 2024는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 지속가능성, 로봇, 생성형 AI, 푸드테크, 메타버스 & 블록체인을 주요 키워드로 세계 각국의 최신 미래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IT 종합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40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지난해 첫 참관단을 파견했던 화성시는 올해 공동관 참가기업 5개사를 비롯해 시 유망 수출기업 43개사와 화성시 수출업무지원센터, 화성산업진흥원 등 총 70여명 규모의 참관단을 파견했다.
정 시장은 방문 첫날인 9일에는 지난해 우호결연 협약을 맺은 조치 첸 미국 캘리포니아주 토런스 시장 및 기업인들과 사전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화성시는 반도체와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수많은 관련 기업이 기업활동을 하고 있다"며 "토런스와의 우호결연이 경제적 교류로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10일에는 전자부품 기업 파트론, 혁신상을 받은 백내장 수술기구 생산기업 티아이, 재제조 EV 배터리 서비스 기업 포엔 등 화성시 참가 기업 부스를 방문했다. "기업들의 CES 참여는 해외 선진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시 역시 미래산업의 중심도시가 되도록 기업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 일행은 넷플릭스, LG전자, 파나소닉,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 LG이노텍 전시관 등을 참관하고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도 진행했다.
한편 민선 8기 내 '20조원 투자 유치'를 목표로 내건 화성시는 현재까지 기아 오토랜드 화성 EV 전용공장, 삼성전자 HPC센터,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인 ASML, ASM 등 7조5261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기록 중이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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