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포항전문과학관 건립 본격화…2028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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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 지구·지질·해양 등을 아우르는 국립 포항전문과학관이 들어선다.
포항시는 지난해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한 국립 포항전문과학관을 2028년 건립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내 유일무이한 대표 과학관이 될 것"이라며 "국내 최고 과학도시라는 강점을 적극 활용해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세계적 수준의 과학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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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 지구·지질·해양 등을 아우르는 국립 포항전문과학관이 들어선다.
포항시는 지난해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한 국립 포항전문과학관을 2028년 건립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18일 과기정통부, 경북도와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올해 추진 예정인 과학관 건립 사업을 검토할 예정이다. 5월에는 과기정통부 설계비 예산 반영, 8월 지방재정투자 심사 등을 추진한다.
과학관은 495억원을 들여 포항시 남구 일원에 건축 연면적 6000㎡ 규모로 건립한다. 과학문화 체험 수요를 충족시키고 과학문화 대중화를 위한 지식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지오 헤리티지 존, 에이아이 지오 존, 딥씨 존, 키드 지오 존 등 다양한 과학교육문화 공간을 마련한다. 지구, 지질, 해양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기반으로 입체적인 디지털 체험 콘텐츠와 실제 나무화석, 귀갑석 등 전시물을 통해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2004년 우리나라 최초 과학·문화 도시로 선정됐다.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구축된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비롯해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 연구소 등 우수 과학 인프라가 밀집해 있다.
그러나 과학문화를 공유·확산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부족해 2022년 4월부터 전문과학관 건립을 추진했다.
시는 포스텍, 막스플랑스 한국·포스텍 연구소,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등 지역의 연구기관과 경북도교육청과학원,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 등과 과학전시, 과학체험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는 전문가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또 나뭇잎 화석 등 지역에서 발견된 고생물 화석 표본 전시를 위해 문화재청과 협의 중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내 유일무이한 대표 과학관이 될 것”이라며 “국내 최고 과학도시라는 강점을 적극 활용해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세계적 수준의 과학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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