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 개막 D-1…주제는 '신뢰의 재구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가 15일(현지시간) 4박5일 일정으로 스위스 다보스에서 막을 올린다.
14일 다보스포럼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로 54회째인 이번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신뢰의 재구축'이다.
이번 다보스포럼은 2년 가까이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예멘 반군의 홍해 상선 공격 등으로 지정학적 긴장이 극에 달한 가운데 열리는 만큼 각국 리더들은 긴장 완화 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가 15일(현지시간) 4박5일 일정으로 스위스 다보스에서 막을 올린다.
14일 다보스포럼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로 54회째인 이번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신뢰의 재구축'이다.
이번 다보스포럼은 2년 가까이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예멘 반군의 홍해 상선 공격 등으로 지정학적 긴장이 극에 달한 가운데 열리는 만큼 각국 리더들은 긴장 완화 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
올해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등 세계 각국에서 60명의 정상급 인사가 자리할 예정이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 유엔 각 기구의 수장이 자리를 함께 하고 국제통화기금(IMF)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 국제기구의 대표급 인사들도 참석한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와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 운영사 오픈AI의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기업인과 학계 인사, 각국 중앙은행 총재, 장관급 인사들까지 2800여명이 모여 글로벌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2009년 이후 처음으로 국무총리가 행사장을 찾는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바 있다. 한 총리는 글로벌 신뢰 체계 회복 등 주요 세션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비전을 소개하고 주요 정상급 인사와 양자 회담을 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재계 인사들이 대거 행사장을 찾는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등 오너가 3형제가 일제히 참석한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과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도 다보스에 온다. 삼성전자 전경훈 삼성리서치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김걸 현대차 사장,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부사장 등도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기업인들은 세계 유력 인사들과 교류하면서 글로벌 경제 동향을 살피고 사업 기회를 탐색하는 데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행사에서도 작년처럼 미국과 중국 정상은 불참한다. 미국에서는 블링컨 장관이 조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하고, 중국에서는 시진핑 국가주석 대신 리창 총리가 행사장을 찾아 특별연설을 할 예정이다.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