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IS] 한소희, 고졸 이유 밝혔다 “프랑스 대학 합격했지만…6000만원 없어서 못가”

권혜미 2024. 1. 1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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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배우 한소희가 고졸 학력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의 ‘나영석의 나불나불’에는 배우 박서준과 한소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경성크리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날 한소희는 “25살에 데뷔했는데 20살 때부터 25살 때까지가 제일 좋았다. 혼자 다니는 걸 좋아했다”며 “알바하고, 지인들과 술 먹고, 혼자 예쁘게 꾸미고, 강남역 구경하고 전시 보고 영화보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한소희는 “대학교를 붙었었는데 못 갔다. 프랑스 학교에 붙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한소희는 학비 때문에 결국 대학에 가지 못했다고 한다. 한소희는 “제 명의로 된 은행 계좌에 6000만원이 있어야 비자가 발급이 됐다. 당시에 불법 이민자가 워낙 많아서 그랬다”고 말했다.

또 한소희는 “알바를 시작했는데 하루에 12시간씩 호프집 알바를 하면 한 달에 180만원을 받았다. 그런데 2시간 모델 일을 하니까 300만 원을 줬다”라며 “의류 브랜드 모델을 하다 과자 광고가 들어와서 했더니 통장에 2000만원이 들어왔다. 이런 거 3편 찍고 프랑스 가자고 생각했는데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 배우의 길을 걷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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