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만의 강추위’ 못 이긴 美 공화당 경선 후보들... 줄줄이 유세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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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첫 대통령 경선을 앞두고 유력 예비 대선 후보들이 줄줄이 유세를 취소하고 있다.
첫 경선 지역의 기온이 영하 29도까지 내려간 탓이다.
AP통신 등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등 공화당 경선 후보들이 12일(현지시간) 유세 일정을 차례로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와 헤일리, 디샌티스 후보의 당초 계획은 이날과 다음날 이 지역의 외곽 지역에 유세를 돌면서 막판 표심을 공략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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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첫 대통령 경선을 앞두고 유력 예비 대선 후보들이 줄줄이 유세를 취소하고 있다. 첫 경선 지역의 기온이 영하 29도까지 내려간 탓이다.
AP통신 등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등 공화당 경선 후보들이 12일(현지시간) 유세 일정을 차례로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선거 당일인 오는 15일 아이오와주의 전역 기온은 영하 29도까지 내려가고, 미 기상청이 이 지역에 폭설과 강풍 주의보가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아이오와주에 강풍이 심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30도까지 떨어질 수 있다”며 “아이오와 대부분 지역에 25cm 이상의 눈이 내리고 일부 지역에는 30cm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아이오와의 날씨는 40여년만에 가장 추운 날씨로 기록될 전망이다.
트럼프와 헤일리, 디샌티스 후보의 당초 계획은 이날과 다음날 이 지역의 외곽 지역에 유세를 돌면서 막판 표심을 공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여러 매체들의 한파 예보가 이어지면서 후보들은 교통과 지지자들의 건강 문제를 고려해 유세 일정을 차례로 취소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3일 오후 예정된 현지 유세 2건을 온라인으로 대체한다고 밝혔고, 헤일리도 현지 유세 3건을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디샌티스는 이날 오전 현장 유세를 한 차례 강행했으나 이후 예정된 유세 일정을 모두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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