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푸른 하늘에 핀 따뜻한 햇살, 낙산 성곽길을 걷다

이홍로 2024. 1. 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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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 성곽길은 언제 걸어도 평안하다.

12일 오후 전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에서 낙산 성곽길로 가기위해 언덕길을 오른다.

성곽길은 완만한 곡선을 이루고 있어 보는 위치에 따라 새로운 풍경을 만든다.

마을버스 정류장을 지나 성곽길을 오르면 낙산 성곽길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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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로 기자]

낙산 성곽길은 언제 걸어도 평안하다. 12일 오후 전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에서 낙산 성곽길로 가기위해 언덕길을 오른다. 카페와 맛집들이 늘어선 거리를 지나 낙산 중앙광장에 도착했다.

여기서 오른쪽 길을 조금 걸으면 신사와 강아지 조형물이 보인다. 하늘로 향하는 신사와 강아지 조형물은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생각나게 한다. 70-80년대 아버지들은 일밖에 모르고 살았다. 밤 늦게 퇴근하면 아이들은 자고 있고, 아내와 반려견이 반겨준다. 예나 지금이나 삶은 즐거운 일과 힘든 일이 늘 반복된다.
 
 제1 전망광장에서 바라본 낙산성곽길 풍경
ⓒ 이홍로
   
 낙산 중앙광장 옆에 있는 신사와 강아지
ⓒ 이홍로
   
 흥인지문쪽으로 가면서 바라본 낙산 성곽길 풍경
ⓒ 이홍로
   
 낙산 성곽길 옆 카페들
ⓒ 이홍로
   
 카페 골목길 풍경
ⓒ 이홍로
   
낙산 중앙광장에서 제1전망광장으로 걸어간다. 겨울이라지만 오후의 따뜻한 햇살이 있어 포근하다. 한 젊은이가 큰 카메라들 들고 내려온다. 성곽길은 완만한 곡선을 이루고 있어 보는 위치에 따라 새로운 풍경을 만든다.
낙산에 오른 어머니와 딸이 기념 사진을 촬영한다. 마을버스 정류장을 지나 성곽길을 오르면 낙산 성곽길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에 오른다. 한 무리의 사람들이 북한산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촬영한다. 여기서 흥인지문으로 가는 성곽길은 계속 내리막길이다.  성곽길을 조금 내려가면 오른편으로 작은 골목이 나오는데 카페 개뿔, 책읽는 고양이가 나온다. 카페 앞에는 작은 쉼터가 있고, 성 안밖을 오가는 통로도 있다. 
 
 카페 책읽는 고양이의 고양이 조형물
ⓒ 이홍로
   
 낙산 공곽길과 서울시내 풍경
ⓒ 이홍로
   
 흥인지문 공원 풍경
ⓒ 이홍로
   
 성곽길과 교회첨탑
ⓒ 이홍로
   
 흥인지문 공원과 성곽길 풍경
ⓒ 이홍로
 
쉼터에서 잠시 쉬었다가 성곽길을 따라 흥인지문쪽으로 걷는다. 성곽길 옆에는 작은 한옥, 운치있는 카페들이 있어 눈이 즐겁다. 또한 오래된 성곽과 도시의 건물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든다. 흥인지문공원에 도착했다. 언덕위에 성곽, 교회첨탑, 파란 하늘이 한장의 그림같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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