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타임] 2주 만에 50만명 찾았다, 화천 산천어축제 성황

김성룡 2024. 1. 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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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5:00 2주 만에 50만명 찾았다, 화천 산천어축제 성황 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는 13일 현재 개막 8일 만에 누적 관광객 50만명을 넘어서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강원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관광객들은 얼음 낚시, 산천어 맨손 잡기, 전국 얼음축구대회 등을 즐기며 이색 추억을 만끽 중이다. 얼음 낚시터는 짜릿한 손맛을 느끼려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낚시터 곳곳에서는 월척을 낚은 이들의 “잡았다”, “월척이다”라는 환호와 산천어를 아쉽게 놓친 이들의 탄식이 뒤섞였다. 어린이들은 얼음 썰매, 눈썰매장 등 행사장에 마련된 겨울 놀이터에서 뛰놀며 솜털 가득한 볼을 붉게 물들이기도 했다. 매년 큰 인기를 끄는 산천어 맨손 잡기 체험장에도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반소매와 반바지 차림으로 냉수에 들어가 산천어를 잡았다. 축제장에 마련된 얼음축구장에서는 이날부터 이틀간 전국 얼음축구대회가 함께 열려 얼음축구 동호인들의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축구장에서는 35개 팀이 불꽃 튀는 접전을 벌이며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축제장 한편에 마련된 즉석 구이터에는 관광객들이 자신이 직접 잡은 산천어를 노릇하게 구워 오감으로 축제를 즐겼다.

사진 화천군
사진 화천군
사진 화천군

■ 오후 3:00 꽁꽁 언 얼음 절벽 위에서 빙병 등반 즐기는 동호인들 13일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 매바위 인공폭포에서 동호인들이 빙벽을 오르고 있다. 빙벽 등반(氷壁登攀)은 등산 장비를 사용함으로써 빙벽을 올라가는 익스트림 스포츠이다. 얼음 등반이라고도 불린다. 암벽등반과 비슷하나 바위가 아닌 얼음이라는 차이로 더많은 주의와 기술이 요구되는 스포츠이다. 크레바스, 낙빙 등의 목숨을 잃는 사고가 해마다 발생한다. 빙벽 등반을 하기 위해서는 피켈, 빙벽화, 아이젠, 헬멧, 장갑, 안전띠, 밧줄, 하켄 등의 장비가 필요하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연합뉴스

■ 오후 2:00 배추 먹고 힘내...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열려 13일 오전 대구 동구 신무동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 뒷산에서 열린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에 참여한 대구자연보호봉사단 회원들이 추운 겨울 먹이 부족에 처한 야생동물들을 위해 무, 감자, 배추, 고구마, 양배추 등 채소류를 먹기 좋게 잘라 골고루 뿌려주고 있다.

뉴스1
수수, 겉보리, 옥수수 등 곡식류를 골고루 뿌려주고 있다. 뉴스1
추운 겨울 먹이 부족에 처한 야생동물들을 위해 무, 감자, 배추, 고구마, 양배추 등 채소류를 먹기 좋게 자르고 있다. 뉴스1

■ 오전 12:00 추워도 즐거워요~ 스키장에서 만끽하는 겨울 쌀쌀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13일 전북 무주군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스키를 타기 위해 몰린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한화리조트 평창은 휘닉스파크와 손잡고 ‘익스트림 윈터 인 평창’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조식에 △리프트 6시간 이용권 △눈썰매 입장권 △장비 대여 중 하나가 포함됐다. 리프트 이용권과 눈썰매 입장권의 경우 한화리조트 평창 바로 옆에 있는 휘닉스 파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정상가 대비 최대 5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3일 전북 무주군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스키를 타기 위해 몰린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뉴시스
뉴시스
13일 전북 무주군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스키를 타기 위해 몰린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뉴시스

김성룡 기자 xdrag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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