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결 푸석한 사람, 겨울 간식인 ‘이것’ 꼭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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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대기가 건조해져 머리카락이 푸석해지기 쉽다.
매번 미용실에서 비싼 관리를 받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윤기 나는 머릿결을 위한 음식을 챙겨 먹어보자.
◇미지근한 물로 머리 감아야먹는 것만큼이나 평소 머리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바로 씻어내도 머릿결이 나아진 느낌이 일시적으로 들지만, 효과가 그리 오래가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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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음식 피하고 비타민B1, E 충분히 섭취해야
비타민B1은 머릿결을 윤기 있게 만드는 대표 영양소다. 비타민B1은 탄수화물을 태워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는 보조효소인데, 비타민B군은 모발 세포에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비타민B군과 단백질을 부족하게 섭취하면 탈모가 생길 수 있다는 국민대 교육대학원 영양교육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겨울철 대표 간식인 밤에 비타민B1이 많이 함유돼 있다.
맵고 짠 음식이나 포화지방이 많이 든 음식은 피지 분비를 촉진하므로 적게 먹어야 한다. 비타민E와 불포화지방산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두피에 영양성분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도움을 준다. 비타민E는 ▲옥수수유, 대두유 등의 식물성 기름 ▲견과류 ▲아스파라거스에, 불포화지방산은 ▲고등어 ▲연어 ▲아보카도 ▲검은콩에 풍부하다. 특히 검은콩은 비타민E와 불포화지방산이 모두 풍부해 머리카락에 무척 이롭다.
◇미지근한 물로 머리 감아야
먹는 것만큼이나 평소 머리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와 모발이 더 건조해질 수 있다. 머리는 꼭 미지근한 물로 감고, 마무리할 땐 찬물로 헹구는 게 좋다. 차가운 물은 모발의 큐티클을 강화해 머릿결 개선에 도움이 된다.
머리카락이 거칠다면 평소 집에서 헤어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트리트먼트는 컨디셔너와 달리 모발에 직접 영양분을 공급한다. 머리에 물기가 너무 많으면 제품이 잘 흡수되지 않으므로 젖은 머리에서 물을 최대한 짜내거나, 수건으로 물기를 대강 훔친 다음에 트리트먼트를 발라야 한다. 바른 후엔 제품의 영양분이 모발에 고루 흡수되도록 2분간 기다려야 한다. 바로 씻어내도 머릿결이 나아진 느낌이 일시적으로 들지만, 효과가 그리 오래가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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