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3년간 ‘숨은 재산’ 1544억원 찾아 곳간 채웠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2024. 1. 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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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숨은 재산'을 찾아내 곳간을 채우는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지난해만 무려 246억원 상당을 찾아냈고 지난 3년 동안 총 1544억원을 재산목록에 퍼담았다.

울산시는 작년 한해 '미이전 시유재산 찾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125필지 246억원 상당의 재산권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미이전 시유재산 찾기 사업은 도로나 공원, 하천 등 준공된 도시계획시설 안에 있는 국유지나 사유지를 발굴해 울산시로 소유권을 이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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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전 시유재산 찾기 성과 “눈에 뛰네”
2023년 125필지 246억원 소유권 확보
2021년부터 총 497필지 재산목록 올려

울산시가 ‘숨은 재산’을 찾아내 곳간을 채우는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지난해만 무려 246억원 상당을 찾아냈고 지난 3년 동안 총 1544억원을 재산목록에 퍼담았다.

울산시는 작년 한해 ‘미이전 시유재산 찾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125필지 246억원 상당의 재산권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발굴 시유재산으로는 △국유지 폐천 양여 101필지 242억원 △봉계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17필지 5100만 원 △수암로 확장공사 4필지 2억원 △ 언양파출소~서부리 도로 확장공사 3필지 1억원 등이다.

미이전 시유재산 찾기 사업은 도로나 공원, 하천 등 준공된 도시계획시설 안에 있는 국유지나 사유지를 발굴해 울산시로 소유권을 이전하는 사업이다. 2021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 현재까지 총 497필지 1544억원의 소유권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유재산을 찾는 과정에서 현실적으로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으나 재정 확충을 위해 적극적으로 숨은 재산을 발굴해 온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는 4년 차 사업으로 발굴 건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울산시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청.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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