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시장 조용한 맨체스터 시티, 왜?…황희찬 동료 영입 위한 '원기옥' 모으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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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기자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12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더 바삐 보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지난 9월 맨시티와 실바가 계약을 연장하며 2026년까지 두 당사자간의 동행이 계속 된다는 점을 알렸으나 2024년 여름부터 효력을 갖는 5000만 파운드(약 837억원) 바이아웃 금액이 설정됐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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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태승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상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노리는 팀임에도 불구하고 섣불리 영입에 힘을 쏟지 않는 이유는 바로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용 가능한 자원을 모으기 위해서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기자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12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더 바삐 보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는 팀의 핵심 선수인 베르나르두 실바가 이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온스테인은 "현재 맨시티는 새로운 측면 공격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베르나르두 실바가 확실히 팀에 남는다는 보장이 없어 구체적으로는 오른쪽 측면 자원 보강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현재 맨시티는 좌측면과 중앙 자원에 선수단이 쏠려있는 경향을 드러내고 있다. 잭 그릴리시와 제레미 도쿠는 좌측에서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중이며 본디 우측 미드필더에서 뛰던 필 포든은 최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소화하는 역할이 바뀌고 있다.
결국 오른쪽 윙어에 베르나르두 실바만이 뛸 수 있는 상황에서, 실바마저 팀에 남지 못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해당 포지션에 보강은 필수적이라는 이야기다.
실바는 지난 여름 시즌 개막 전 스페인 명문팀 바르셀로나와 현재 이강인이 뛰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와의 이적설이 강하게 나며 팀을 떠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한 적이 있다.
게다가 오는 여름엔 실바를 특정 가격에 이적시킬 수 있다는 바이아웃 조항도 삽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지난 9월 맨시티와 실바가 계약을 연장하며 2026년까지 두 당사자간의 동행이 계속 된다는 점을 알렸으나 2024년 여름부터 효력을 갖는 5000만 파운드(약 837억원) 바이아웃 금액이 설정됐다고 알렸다.
만약 실바에 관심을 갖고 있는 다른 구단이 여름에 해당 이적료를 제안하면 실바는 타 구단과의 협상을 통해 맨시티를 떠날 수도 있는 셈이다. 따라서 맨시티는 실바의 이탈에 대비해 오른쪽 공격수에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온스테인은 "맨시티는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울브스)의 윙어 페드로 네투, 독일 바이엘 04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 바이에른 뮌헨의 자말 무시알라 등 강력한 선수들에게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다만 비르츠의 경우 올 시즌 레버쿠젠 리그 1위 달성 돌풍에 지대한 공을 세우고 있어 구단이 이적료로 큰 돈을 요구할 것이라고 예측됐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16경기 5골 7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서 4경기 2골 4도움, DFB-포칼컵서 3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고루 활약하고 있는 비르츠는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 기준 1억 유로(약 1440억원)에 달하는 높은 몸값을 자랑하고 있다.
무시알라 또한 다르지 않다. 비르츠보다 저조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리그 10경기 3골 2도움에 그치고 있는 무시알라는 '트란스퍼마르크트' 기준으로 1억 1000만 유로(약 1580억원)에 달하는 몸값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온스테인은 "뮌헨이 무시알라를 오랜 시간 소유하고 싶어한다"며 이적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짚기도 했다.
맨시티가 숨을 죽이고 이번 겨울을 나고 있는 가운데 다음 시즌 맨시티가 어떤 공격적인 영입전쟁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맨시티에 헌신한 실바가 팀을 떠나면 그 공백을 메꾸기 위해 데려올 선수는 누구일까. 많은 축구 팬들이 이적시장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주제다.
사진=연합뉴스
이태승 기자 tasea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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