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마다 뒤통수 강타' 연속 배신의 아이콘 되어버린 마티치… 로마에 이어 렌에서도 말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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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스타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가 36세 나이에 '뒤통수의 아이콘'으로 전락했다.
최근 프랑스 축구계에서 킬리안 음바페 다음으로 화제를 모으는 인물이 마티치다.
전반기에 컵대회 포함 19경기를 소화하며 실력을 보여주는 듯싶었는데 최근 렌이 마티치의 불성실한 태도를 지적하는 공식 성명을 냈다.
만약 마티치가 반년 만에 이탈리아 무대로 돌아온다면, 밀란과 로마의 대결은 그에 대한 야유로 전보다 더욱 시끄러워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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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왕년의 스타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가 36세 나이에 '뒤통수의 아이콘'으로 전락했다.
최근 프랑스 축구계에서 킬리안 음바페 다음으로 화제를 모으는 인물이 마티치다. 마티치는 프랑스로 갈 때부터 시끄러웠다. AS로마에서 '은사' 주제 무리뉴 감독과 1년간 좋은 합을 보여줬는데, 돌연 구단에 알리지 않고 스타드렌 이적을 추진하더니 리그 개막을 앞두고 야반도주하듯 떠났기 때문이다. 그게 지난해 여름이었다.
그렇게 찾은 렌에서는 계약기간 2년을 채울 줄 알았는데, 반년 만에 이탈이 유력해졌다. 전반기에 컵대회 포함 19경기를 소화하며 실력을 보여주는 듯싶었는데 최근 렌이 마티치의 불성실한 태도를 지적하는 공식 성명을 냈다. '훈련에 불참했는데, 베테랑 프로 선수의 행동이라고는 이해할 수 없다. 선수의 해명을 기다리고 있으며 구단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는 강경한 내용이었다.
마티치 측이 내놓은 해명은 자녀들의 교육 문제였다. 렌 지역의 국제학교에 입학시키는 데 실패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었다는 것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미 리옹 지역의 학교에 아이들을 입학시키기로 했는데, 이는 올랭피크리옹 이적이 유력사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동시에 '가체타 델로 스포르트'는 마티치가 튕겨나오는 기회를 노려 이탈리아의 AC밀란이 영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미드필더 라데 크루니치가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로 떠나면서 보강 필요성이 생겼다.
최근 실력은 왕년의 명성에 부합하지만, 프로로서 행보가 가는 곳마다 반감을 사고 있다. 전성기 마티치는 큰 체격에서 나오는 몸싸움 능력, 드리블에서 나오는 공 운반 및 키핑 능력, 왼발 킥에서 나오는 중장거리 패스를 모두 겸비한 특급 미드필더였다. 첼시의 주전으로서 무리뉴 감독의 심복 노릇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로마로 팀을 옮긴 것도 무리뉴 감독과 동행한 것에 가까웠다. 하지만 지난해 무리뉴를 '배신'한 뒤로는 구설수가 끊이지 않는다.
만약 마티치가 반년 만에 이탈리아 무대로 돌아온다면, 밀란과 로마의 대결은 그에 대한 야유로 전보다 더욱 시끄러워질 가능성이 높다.
사진= 스타드렌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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